한화 : LG
어제(27일) 한국시리즈 2차전, 잠실

1회 한화의 뜨거운 타자 문현빈

바로 때려내는 2점 홈런 ‘기선제압’

다음 타자 노시환도 ‘백투백’ 솔로 홈런

손아섭 2루타에 하주석 적시타

1회부터 4점 ‘다이너마이트 타선’ 폭발

하지만 뚝심의 LG 바로 추격

안타 안타 볼넷으로 무사 만루

박동원 내야 뚫는 2타점 적시타

포효하며 기세 올리더니 4대5로 역전

3회도 오지환 1루에 두고 박동원 타석

호쾌한 스윙에 좌측 담장 넘어가

승부에 쐐기 박는 투런 홈런

배트 던진 뒤 두 팔 벌려 포효

3이닝 7실점 무너지는 한화 마운드

야속한 세월에 먼 산 보는 류현진

결국 5-13으로 LG 완승

4선승 중 2승 먼저 챙긴 LG

우승캔 절반 땄다…참치 맹활약

[박동원 / LG트윈스 포수 (어제)]
"(1차전) 4타수 무안타 치고 인정했습니다. 애들한테 묻어서 버스 타자 우리는. 그런데 오늘 좋은 결과 나와서 너무 기쁘고요. 현재까지는 보경이가 (MVP) 그쪽에 가깝지 않나 해서 빨리 포기하고. 그것 때문에 타석에서 욕심나서 집중 못 하는 것 같으니까 내일도 다음 경기도 버스 탄다는 마음으로 한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내일(29일) 대전으로 옮겨 맞붙는 3차전

'LG 손주영·한화 폰세' 선발 예고

기획 : 김재혁
편집 : 박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