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손녀 카이 트럼프(왼쪽), 클로이 트럼프. (사진/뉴시스)
AP통신 등 외신들은 오늘(29일) 카이 트럼프가 현지시간 11월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다고 전했습니다. '여자골프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이 주최하는 대회로, 카이 트럼프는 초청 선수 자격입니다.
카이 트럼프는 "내 꿈은 LPGA 투어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이었다"면서 "이번 대회 참가는 놀라운 경험이 될 것이다. LPGA 데뷔 무대에서 나의 영웅들과 많이 만나고 경쟁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장남 도널드 드럼프 주니어의 장녀인 카이 트럼프는 2026년 마이애미 대학교 골프부에 진학하는 골프 유망주입니다. 또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최근 의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도 론칭했습니다.
LPGA 측은 "스폰서 초청은 새로운 인재를 조명하고 대회와 LPGA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방법 이라면서 "수많은 팬을 보유한 그의 영향력은 특히 젊은 팬들에게 골프를 소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초청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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