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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로리·승용차 등 8대 연쇄 추돌…5명 사상

2025-11-15 19:21 사회

[앵커]
고속도로에서 대형 탱크로리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그 뒤로 다른 차들까지 연이어 부딪히면서 모두 8대가 사고에 휘말렸고,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강경모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승용차는 뒷부분이 아예 사라지고 바퀴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어제 오후 6시 10분쯤 고속도로 3차로에서 20톤 탱크로리와 승용차 등 8대가 연이어 추돌했습니다.

당시 탱크로리 안에는 기름이 들어 있었는데 다행히 누출되지는 않아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0대 남성이 숨졌고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맨 뒤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아반떼를 추돌해서 그 아반떼가 밀리면서 계속 연쇄 추돌이 났습니다."

탱크로리 운전자에 대한 간이 검사에선 약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오후 8시 40분쯤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방향 노오지 분기점 인근에선 정차한 승용차를 뒤따라오던 경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가 튕겨 나가면서 옆 차로를 달리던 SUV와도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경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3명이 다쳤습니다.

3살 아이도 있었는데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경찰차에서 내립니다.

[부천 전통시장 돌진사고 피의자]
"제가 모야모야(병)가 너무 심하고 60년 평생 동안 생선 밖에 안 다뤘어요. 이자는 갚아야 되겠고 그렇게 열심히 하다보니까 몸에 병이 왔습니다. 기억이 들었다 놨다 합니다."

부천 전통시장에서 1톤 트럭 돌진사고를 낸 60대 운전자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으러 법원으로 온 겁니다.

돌진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트럭 운전자는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시인한 상태입니다.

법원은 구속심사 2시간만에 트럭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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