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3 비상계엄 직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계엄 사전 모의를 주도한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어제(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에는 당시 회동에 참석했던 김용군 전 대령이 증인으로 나왔는데요.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한적한 매장 한 구석에 노 전 사령관과 김 전 대령이 앉아 무언가를 보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계엄 이틀 전인 12월 1일과 당일인 3일 낮, 경기 안산시의 롯데리아 매장에 문상호 당시 정보사령관 등 전현직 군 간부들을 불러 계엄을 모의한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