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야당 필리버스터가 이어지고 있죠,
오늘 새벽, 12시 48분, 단상에 오른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돌연 큰절을 올렸습니다.
사죄를 하겠다면서요.
무슨 일일까요?
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0시 30분부터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시작한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얼마 지나지 않아, 여야 모두 성찰하자는 말을 꺼냅니다.
[송석준 / 국민의힘 의원]
"가슴에 손을 얹고 인요한 의원의 마음을 되짚으면서 성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12.3 계엄을 언급하고.
[송석준 / 국민의힘 의원]
"우리가 서로를 탓하면서 있어서는 안 될 <비상계엄>이 초래됐고.저는 저의 필리버스터 토론을 하기 전에 먼저 국민들께 큰절로 <사죄의 말씀을, 사죄의 마음>을 표하겠습니다."
단상 옆으로 가 무릎을 꿇더니 큰절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한참 동안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시 본회의장엔 같은 당인 국민의힘 의원 조차도 5명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24시간 내내 진행되고 있지만, 본회의 자리는 계속 텅텅 비어있습니다.
국민의힘은 10명 씩 대기조도 짰지만, 그마저도 채우지 못하는 겁니다.
당 내에서 조차 "민주당 약올리기 말고 무엇이 남냐"는 자조가 터져 나왔습니다.
송 의원은 절을 한 배경으로 "여야 관계없이 자정이 필요하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김명철
영상편집: 조성빈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야당 필리버스터가 이어지고 있죠,
오늘 새벽, 12시 48분, 단상에 오른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돌연 큰절을 올렸습니다.
사죄를 하겠다면서요.
무슨 일일까요?
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0시 30분부터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시작한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얼마 지나지 않아, 여야 모두 성찰하자는 말을 꺼냅니다.
[송석준 / 국민의힘 의원]
"가슴에 손을 얹고 인요한 의원의 마음을 되짚으면서 성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12.3 계엄을 언급하고.
[송석준 / 국민의힘 의원]
"우리가 서로를 탓하면서 있어서는 안 될 <비상계엄>이 초래됐고.저는 저의 필리버스터 토론을 하기 전에 먼저 국민들께 큰절로 <사죄의 말씀을, 사죄의 마음>을 표하겠습니다."
단상 옆으로 가 무릎을 꿇더니 큰절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한참 동안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시 본회의장엔 같은 당인 국민의힘 의원 조차도 5명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24시간 내내 진행되고 있지만, 본회의 자리는 계속 텅텅 비어있습니다.
국민의힘은 10명 씩 대기조도 짰지만, 그마저도 채우지 못하는 겁니다.
당 내에서 조차 "민주당 약올리기 말고 무엇이 남냐"는 자조가 터져 나왔습니다.
송 의원은 절을 한 배경으로 "여야 관계없이 자정이 필요하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김명철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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