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전 한국회장 이 모씨가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27일 오전 9시께부터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 전 통일교 한국회장 이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날에도 통일교 관계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통일교 산하 세계피스로드재단에서 실무를 담당했던 인물, 또 다른 1명은 전 천주평화연합(UPF) 회장 송모씨 밑에서 활동한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핵심 관계자들을 잇따라 소환·체포하며 수사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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