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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보다]정월대보름도 아닌데…이틀 앞서 불탄 달집

2026-03-02 19:45 사회

[앵커]
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백승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Q1. 첫 번째 사건부터 볼까요? 시꺼멓게 타버린 저것, 정월대보름에 태우는 달집이라고요?

네, 올해 정월대보름은 내일인데요.

그런데 왜 어제, 이틀이나 앞서 달집이 불탔을까요.

영상 보시죠.

어제 울산의 해수욕장입니다.

그런데 해변 한가운데 높게 쌓아 올린 짚단 더미가 거대한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 볼까요?

정월대보름 행사 때 태울 달집이 벌써 불타고 있는 건데요.

불길이 워낙 세서 해풍을 타고 연기가 도로까지 번졌습니다.

40여 분 만에 불길은 잡았는데, 경찰은 "10대로 보이는 남성 여러 명이 불을 붙이고 달아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방화 용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달집 태우기는 짚단을 태우며 액운을 날리고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행사죠.

달집이 타버려서 이번 행사는 오는 8일로 미뤄졌습니다.

Q2. 주민들 아쉬움이 크겠습니다. 다음 사건은, 교통사고가 난 겁니까?

네 교통사고 사진인데요.

검은색 SUV 뒤에 검은색 승용차가 붙어 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차량 운전자들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하고 있는데요.

조사 결과 뒤차 운전자가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가 앞 차를 그대로 들이받은 사고였는데. 알고 보니 이 운전자, 술만 마신 게 아니었습니다.

경찰이 조회해 보니 사고 운전자 무면허 상태였는데요.

2년 전 음주운전으로 이미 면허가 취소됐는데도, 출퇴근 등을 이유로 운전을 계속해 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추산한 무면허 운전 횟수만 무려 400회 정도가 되는데요.

경찰은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 혐의로 남성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Q3. 면허도 없이 술까지 마셨군요. 마지막 사건 보죠? 불이 크게 났습니다. 무슨 일이죠?

네 영상 먼저 보시겠습니다.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소방차가 급히 출동합니다.

소방차가 도착한 화재 현장, 빌라 옥상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있는데요.

거센 불길이 순식간에 옥상 전체로 번졌습니다.

옥상으로 올라가 보니 짙은 연기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 약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는데요.

빌라 안에 있던 주민 10명은 급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옥상 전체는 불에 타버렸고요.

소방 당국은 전기설비 과열 때문에 난 불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네, 잘들었습니다

백승우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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