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오세훈 “오늘은 공천 등록 못한다…선거는 참여”

2026-03-12 19:20 정치

[앵커]
오세훈 서울시장, 2차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늘도 국민의힘 후보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절윤' 결의문만 낼 게 아니라 두 가지 행동을 보여달라, 그러면 신청하겠다고 했는데요.

당 지도부, "플랜비도 있다" 불쾌한 기류가 역력합니다.

손인해 기자입니다.

[기자]
제 뒤로 국민의힘 당사가 보이는데요, 공천 추가접수 마감시간 저녁 6시가 다 됐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오늘 송구스럽게도 오늘 하루 선거 참여 경선 등록 공천 등록 하는것을 오늘은 못합니다. 실행단계에 들어가는 조짐이 아직까지는 전혀 만들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 시장이 요구한 건 인적 쇄신과 이른바 '혁신 선대위' 조기 출범.

윤어게인 세력을 옹호하는 듯한 취지의 발언을 해온 당직자들을 해임하고, 혁신선대위원장을 임명해 장동혁 대표는 사실상 2선으로 물러나라는 겁니다.

오 시장은 오늘 송언석 원내대표를 만나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해야 등록할 수 있다는 뜻을 재차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출마를 포기하고 무소속 출마나, 당권에 도전할 거란 일각의 관측엔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을 수도 있어 보인다는 취지일까요?> 저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분명히 입장을 정리하겠습니다. 선거에 참여할 겁니다."

"<조건이 충족이 안 된다면 무소속 출마까지 고려하시나요?> 그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절대로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당 지도부는 3차 공천 접수 가능성에 대해 공관위 결정을 지켜보겠다지만 불쾌한 기류가 역력합니다.

조광한 최고위원은 "오 시장이 불출마한다면 플랜B가 있다"고 했고

다른 지도부 관계자 또한 "고개 숙이라고 해서 했더니 무릎까지 꿇으라고 하는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철
영상편집: 이희정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