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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는 중국…초대형 유조선 1척 호르무즈 항해중”

2026-03-16 10:55 국제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해협 일대에서 대규모 정례 합동 군사훈련하는 모습. (출처=AP/뉴시스)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가운데 이란과 관련 있는 일부 선박이 항해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현재 북부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초대형 유조선(VLCC) 1척을 발견됐으며, 이 선박은 목적지가 중국으로 표시돼 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해당 유조선 외에도 LPG 운반선 1척과 벌크선 수 척이 페르시아만을 빠져나가고 있고, 이란과 연계된 선박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난 24시간 동안 이란 측과 연계된 컨테이너선 1척이 페르시아만 내부로 진입한 사실도 추가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인도 국영 해운공사 소속 LPG 운반선 한 척이 인도 해군의 엄호 속에 호르무즈 해협을 무사히 통과했으며, 조만간 또 다른 인도 측 LPG선도 해당 경로를 지날 예정이라고 14일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란 측이 인도 정부의 공식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많은 선박들이 추적을 피하려 장치(AIS)를 끄고 운항하는 만큼, 실제 통과 선박은 집계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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