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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스위스 대통령과 20분 통화…“글로벌 AI 허브 유치 협력 요청”

2026-03-18 19:02 정치

 김민석 국무총리가 기 파믈랭 스위스 대통령과 통화하는 모습. (총리실 제공)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18일(현지시간) 기 파믈랭 스위스 대통령에게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 유치에 관한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전 7시 45분부터 8시 5분까지 약 20분간 파믈랭 대통령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파믈랭 대통령은 한-스위스 양국관계가 앞으로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최근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UN 관련 AI 허브'에 대해 문의했습니다.

이에 김 총리는 제네바가 전통적인 다자외교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온 것을 평가하며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AI 허브는 새로운 기구라기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보건 인력양성 허브처럼 AI 분야에서 기술, 규범, 교육 등 관련 논의를 발전시키는 국제적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AI 협력이 새로운 시대적 과제이고, 한국이 IT 강국으로서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스"위스 측도 글로벌 AI 허브 이니셔티브에 관심을 갖고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답했습니다.

파믈랭 대통령은 김 총리의 설명에 사의를 표하며 양국 당국 간에 계속해서 소통해 나가자 했고, 2027년도 제네바에서 열리는 AI 정상회의에 한국이 관심을 가져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이에 김 총리는 AI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한국에서도 관심을 갖고 대표단 참석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글로벌 AI 허브는 국제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유엔(UN) 전문기구들의 AI 관련 기능과 한국 정부 및 민간 영역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글로벌 AI 협력 플랫폼으로, 정부가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 총리는 16일 미국 뉴욕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의 AI 허브 구상을 설명했고, 구테흐스 총장은 해당 구상에 관해 관심과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SNS에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3강으로 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역할분담 잘해서 글로벌 AI허브 꼭 유치하라"고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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