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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자니 장례식서 보복 결의…“피에는 피의 대가”

2026-03-19 19:12 국제

[앵커]
이란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피의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진 하메네이 최측근이자 안보수장, 라리자니의 장례식이 오늘 열렸는데, 시민들의 애도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 국민 수천 명이 광장에 모였습니다.

각자 이란 깃발을 들거나 라리자니의 사진을 들고 있습니다.

라리자니 관을 실은 운구차가 지나가고 손을 흔들거나 가슴을 치며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추모 행렬에 운구차가 지나가기 힘들 정도입니다.

[조문객]
"알리 라리자니는 혁명가이자 위대한 인물이었고, 전략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조문객]
"알리 라리자니의 발언은 이란 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는 순교라는 보답을 받았습니다."

현지시각 오늘,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표적 공습으로 사망한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의 장례식이 열렸습니다.

바시즈 민병대 총사령관인 솔레이마니의 장례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라리자니는 이란의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숨진 후 안보수장으로 국가를 이끌었지만 이스라엘의 표적 공습으로 지난 16일 사망했습니다.

이란은 보복을 결의했습니다.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SNS에 "라리자니와 동료들의 순교 소식에 슬픔을 느낀다"고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피에는 피의 대가가 있다"며 "순교자들을 살해한 범죄자들은 머지않아 그 값을 치러야 할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

영국 뉴스채널인 스카이뉴스는 "미국은 이란에서 정권 교체를 꾀하고 있지만 이번 장례식 등을 볼 때 이란 정부가 여전히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걸 시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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