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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다음 목표는 쿠바”

2026-03-28 18:28 국제

[앵커]
이렇게 이란과의 전쟁은 아직도 한창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벌써 다음 타깃을 지목했습니다.

중남미 국가, 쿠바인데요.

정말 전쟁을 또 하겠단 건지, 아니면 엄포용인지 해석이 엇갈립니다.

뉴욕에서 조아라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현지시각 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이란에 이어 다음 타깃으로 쿠바를 정조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쿠바가 다음입니다. 하지만 제가 방금 한 말은 못 들은 걸로 해주세요."

때로는 강력한 군대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며 쿠바에 대한 무력행사 가능성을 언급한 것입니다.

다만 이번 발언은 쿠바의 독재 정권 교체를 둘러싼 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나온 압박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마코 루비오 / 미 국무장관]
"책임자들을 바꿔야합니다. 쿠바가 더 나은 미래를 원한다면 그것만이 유일한 살길입니다."

트럼프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소극적인 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동맹국들을 향해서도 날을 세우며, 나토 탈퇴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그들을 보호하려 나토에 매년 수천억 달러를 썼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의 행동을 보니,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던 군사 지원을 중동으로 전용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유럽 주둔 미군 철수나 나토 집단 방위 원칙에 대한 입장 변화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이란을 향해선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해협'이라 말했다 바꾸는 등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조지 H. W. 부시 항모전단이 화재 사고를 당한 포드 항모전단의 임무를 넘겨받아 중동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편집: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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