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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장관 “폭탄으로 협상”…세 번째 항모 중동 향해 출발

2026-04-01 19:02 국제

[앵커]
하지만, 종전 시그널만 있는 건 결코 아닙니다.

국방장관은 이렇게 말했고, 중동으로 항공모함 조지 부시호까지 출항했습니다.

항공모함 3대가 중동으로 파견된 겁니다.

이현용 기자입니다.

[기자]
미 해군은 항공모함 조지 부시호가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에서 중동지역을 향해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라비아해에서 작전 중인 에이브러험 링컨호와 크로아티아에서 수리 중인 제럴드 포드호에 이어 세 번째 항공모함이 배치된 겁니다.

조지 부시호는 축구장 3개 길이에 승조원 등 약 6천 명, 항공기와 헬리콥터 등 최대 90대를 운용하는 떠다니는 군사기지입니다.

조지 부시호의 출항은 당장 작전 투입이 불가한 포드호를 대체하기 위한 걸로 해석됩니다.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불발될 경우에 대비해 군사적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는 겁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란에 대한 협상과 군사 압박을 병행하겠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장관]
"우리는 가급적 협상으로 해결하는 걸 훨씬 선호합니다. 그렇다고 조만간 '폭탄으로 협상하겠다'는 말도 빈말이 아닙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적이 생각하는 것처럼 15가지 지상 접근 방법이 있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댄 케인 합참의장은 이란 공습 한 달간, 만 천여 개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했습니다.

또, 공중전에서 우세를 점해 B-52 전략폭격기가 육상 경로를 통해 이란 영토를 타격하기 시작했다며, 이란의 방공망이 무력화됐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편집: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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