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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윤희숙 “오세훈, 국민 위해 싸우는 능력 너무 부족”

2026-04-07 22:39 정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뉴스A CITY LIVE'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뉴스A CITY LIVE>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9시~9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김종석 : 지방 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 당 지지율 못지않게 후보 구인난까지 겹치고 있습니다. 어제는 오세훈 시장 만나봤다면 오늘은 이분 모셨습니다. 앞서 잠깐의 화면에 비쳤죠. 윤희숙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 윤희숙 : 안녕하세요.

▷ 김종석 : 아무래도 당 얘기를 먼저 여쭤보지 않을 수가 없어서 조금 전에 추미애 의원이 경기도 지사 최종 후보 민주당의 최종 후보가 됐는데 국민의힘은 지금 추가 공모를 하겠다고 하고 서울만 해도 지금 구청장들이 7개 지역인가요? 아직 후보 등록을 제대로 못 했다. 열악하네요. 국민의힘이요.

▶ 윤희숙 : 어렵습니다. 어려운데 지금 저는 후보에 한 사람이잖아요. 후보의 한 사람으로서는 당이 어려운 것을 어렵다고 얘기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후보가 이 판을 주도해야 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지금 그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희 후보들을 봐주세요. 좋은 후보들이 나와 있으니까 봐주십시오.

▷ 김종석 : 예. 저도 잘 보고 있습니다. 근데 이런 건 있잖아요. 지금 당이 열악한 것도 있지만 윤 전 의원님 이게 어쨌든 최종 후보가 국민의힘이 되려면 아무래도 객관적인 전력상 윤 전 의원이 오세훈 시장을 넘어야 최종 후보가 된다고 대체적인 시각이 있는데 뭔가 윤 전 의원께서도 판을 바꾸고 뭔가 획기적으로 이런 느낌이 좀 부족하지 않으냐는 생각도 들어서요.

▶ 윤희숙 : 저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뭐 뒤집게 될지 안 뒤집게 될지 모르겠으나 저는 지금 나와 있는 후보들 중에서 뭔가 국민들의 세금을 아깝게 생각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는 거 같고.

▷ 김종석 : 아 그래요 확실합니까?

▶ 윤희숙 : 네. 구태 정치하고 싸우는 사람도 저밖에 없는 거 같고 정책적인 준비가 돼 있는 사람, 미래 비전이 뚜렷한 사람도 저밖에 없는 거 같아요. 남은 시간이 길진 않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 김종석 : 그 지난번 첫 번째 토론 때도 오세훈 시장의 한강 버스 오 시장은 어제 정확히 이 자리에서 윤 전 의원에 에둘러서 민주당 프레임에 빠졌다든지 여러 가지 얘기를 했는데 실제로 부동산 얘기를 꽤 많이 하셨더라고요. 윤 전 의원께서도. 그러면 본인이 민주당이 짜놓은 부동산 정책을 유일하게 획기적으로 받고 있는 사람이라고 왜 자부하시는 거예요?

▶ 윤희숙 : 가장 뚜렷한 방향 의식을 제가 갖고 있고요. 그리고 민주당이 굉장히 중앙 정부가 많은 규제를 갖고 있습니다. 그 규제가 향하는 곳을 가장 정확하게 알고 설득하고 싸워야 되는 이 역할을 서울시장이 할 수 있어요. 서울시장의 권한도 있지만 중앙정부하고 끊임없이 마찰하고 설득해야 되고 국민들 앞에서 싸워야 돼요.

▷ 김종석 : 지금 오 시장은 그게 부족하다는 말씀이신가요?

▶ 윤희숙 : 너무너무 부족하죠. 너무너무 그렇죠. 오 시장께서 지금 이미 임기를 시작하실 때 박원순 시장이 해제해서 부동산 공급이 부족할 걸 알고 있었단 말입니다. 어마어마한 공급 절벽이 다가올 걸 알았지만 지난 5년 동안 대단히 조용하셨잖아요. 정말 필사적으로 부동산 공급을 주도하고 중앙정부와 마찰을 하셨어야 됩니다.

▷ 김종석 : 그러면 정책적으로 오세훈 시장의 토지 거래 허가제 혹은 과거 정책들이 잘못됐으니까 본인이 뒤바꿀 수 있다. 현 정부와 다른 야당 서울시장으로서도 가능하다는 말씀이신 거예요?

▶ 윤희숙 : 그럼요. 그리고 저는 그 시장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제를 정확하게 짚고 방향을 제시하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제가 본 오 후보께서는 좀 오락가락하는 측면이 있죠. 토허제 같은 경우는 저는 대단히 경악했었어요. 강남 3구와 용산까지 토허제를 확정했을 때 저 이재명 대통령이랑 뭐가 틀린가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보수 정치인으로서 사실 그거 하나만으로도 저는 탈락이라고 생각해요.

▷ 김종석 : 그 만약에 최종 후보가 되신다면 민주당과 또 본선에서 붙어야 되는데 최근에 정원오 예비후보 관련해서 엄청난 여러 의혹 제기를 좀 하신 것도 있고 특히 또 오늘 보니까 저 여론 조사 왜곡 공표 논란도 있는데 이거에 대해서 상대 당으로서는 어떻게 판단하세요?

▶ 윤희숙 : 되게 한심한 거죠. 그건 정말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여론 조사를 이렇게 만져서 내보내면 안 돼요. 근데 본인이 만졌잖아요. 저렇게 하면 우수리를 떼고 그 모름, 응답할 사람 없음 이런 사람을 빼면 다음 사람과의 격차가 사실은 9%정도 되는데 이게 한 15%로 늘어나거든요.

▷ 김종석 : 정원오 예비후보는 법적 절차 뭐 다 거쳤다고 얘기를 하던데요.

▶ 윤희숙 : 아이 거짓말이죠. 그 장예찬 후보 케이스하고 굉장히 비슷하잖아요. 제 얘기는 저런 실수를 하는 거는 실수인지 고의인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초보적인 거고 본인이 심리적으로 지금 코너에 대단히 몰려 있는 겁니다. 지금 뭐 각종 의혹이 뭐 자고 일어나면 계속 나오잖아요. 근데 하나도 해명이 안 돼요. 칸쿤이라든가 뭐 저 그 강간 혐의자를 제명한 이런 문제라든가 그 무당 굿당 문제 하나도 해명이 안 돼요. 그러니 본인이 심리적으로 대단히 지금 몰려 있는 거 같아요.

▷ 김종석 : 윤 전 의원께서는 이제 해명이 전혀 안 됐다고 했지만 또 정 예비보 측은 나름대로 해명을 했기 때문에 저희가 이 자리에 정원오 예비후보 다시 모셔서 반론 차원에서도 얘기를 좀 들어봐야 될 것 같아요. 정리를 하자면 이런 거 같아요. 이제 윤 전 의워님이 여러 가지 얘기를 하셨지만 오 시장보다 내가 경제전문가다. 그리고 실제로 지금 당이 어렵지만 충분히 노력하면 가능한 범주 내에 있다. 그런데 막상 본선에 간다고 하더라도 선거 전략이 참 애매할 것 같기도 해서 여전히 국민의힘이 절윤 선언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정책적인 부분도 있고 장동혁 대표에 대한 거리두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그거에 대해서는 어떤 선거 전략을 갖고 계세요?

▶ 윤희숙 : 지금 저는 당 지도부가 뭔가 멸사봉공의 정신으로 국민들에게 굉장히 멋있는 모습을 멋있는 결단을 내려 주기를 바랍니다. 당 지도부의 결단을 바라지만 지금 후보로서 이 싸움을 이제 하고 있는 후보로서는 저는 당 지도부에 무언가를 해 달라고 요구할 생각도 없고 큰 기대를 하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모든 역할이 후보들한테 왔어요. 후보들이 해야 된다는 겁니다. 국민들의 시선을 끄는 것도 후보 몫이고 저 굉장히 좋은 정책 비전으로 국민들의 매력을 끌어오는 것도 저희 일이에요.

▷ 김종석 : 근데 다른 후보들 얘기는 마치 모래주머니 차고 선거하는 것 같다. 이런 얘기들을 좀 많이 해서요.

▶ 윤희숙 : 모래주머니 찰 거 알면서도 다 나왔잖아요. 저는 후보들이 굉장히 멋있는 모습을 국민들한테 보이는 것만이 이제 선거 전략이다. 그렇게 말씀드릴 것입니다.

▷ 김종석 : 알겠습니다. 앞서 뭐 최근에 정원오 저격수라고까지 약간 이름도 붙이셔서 정원오 예비후보 관련 의혹들은 당사자인 정원오 예비후보와 여러 가지 반론과 해명을 저희가 고스란히 같이 균등하게 저희가 꼭 듣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서울시장 출사표 던진 윤희숙 예비후보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윤희숙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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