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 효자 아들 '20년 잠적 미스터리' 잔혹한 진실? "칼로 위협, 허위 사망신고까지..." 엄마의 두 얼굴 '경악'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살아있는 아들을 허위 사망신고 후 보험금을 수령하려 한 어머니의 보험 사기와, 전남편과 공모해 아이를 빼앗으려 한 베이비시터의 소름 돋는 실체를 공개하며 안방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13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20년 전 행방불명된 아들을 찾아달라"는 절박한 의뢰가 아들의 어머니에 대한 만남 거부라는 결론으로 무겁게 마무리됐다. 앞서 의뢰인은 남편이 도박 빚을 지고 잠적한 뒤 홀로 힘들게 키운 아들이, 스무 살이 되자마자 집을 나갔다며 "생사라도 알고 싶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탐정단의 추적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의뢰인의 딸이자 아들의 이부누나는 "엄마가 아니라 악마였다"며 어린 시절부터 지속된 의뢰인의 폭언과 학대를 폭로했다. 이어 20년 만에 극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아들 역시 "어머니에게 빗자루가 부러질 정도로 맞았고, 누나는 칼로 위협당했다"며 비슷한 증언을 내놓아 충격을 더했다. 이에 대해 의뢰인은 "아버지처럼 도박에 빠질까 봐 훈육 차원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이후 더욱 잔인한 사실들이 드러났다.
의뢰인의 아들은 "집을 나온 뒤 어머니와 통화를 한 적이 있다"며 "어머니는 내가 살아있다는 걸 알면서도 사망신고를 했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실제 조사 결과 의뢰인은 실종자가 5년간 생사 확인이 되지 않으면 사망으로 간주하는 '실종 선고' 제도를 이용해, 보험사에 아들의 사망보험금을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 나아가 과거에도 같은 방식으로 남편의 사망보험금을 수령한 전력까지 밝혀졌다. 의뢰인은 "아들을 찾을 길이 없어 사망보험금을 청구한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법원은 "아들 가출 신고 후 종신보험 수익자를 자신으로 변경했고, 종신보험 추가 계약까지 했다"며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의뢰인은 보험 사기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마지막으로 의뢰인의 아들은 "어머니가 나를 찾아올까 봐 무섭다"며 끝내 만남을 거부한 채 다시 자취를 감췄다. 이를 지켜본 데프콘과 유인나 등 출연진은 "'탐비'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진 '사건 수첩'에서는 한 여성 의뢰인이 "이혼한 전남편이 아이의 면접교섭 때마다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새로운 여성과 아이를 만나고 있는 것 같다"고 탐정단에 조사를 의뢰했다. 제약회사 연구원인 의뢰인은 앞서 지방으로 스카우트되면서 두 살 아들을 돌봐줄 입주 베이비시터를 들였고, 남편과는 주말부부로 지내게 됐다. 그러던 중 남편이 도박으로 수억 원의 빚을 진 것을 알게 돼 이혼했다. 이후에도 베이비시터는 의뢰인을 따라 지방으로 내려와 함께 지내며 아이를 돌봤다. 하지만 탐정단의 조사 결과, 전남편이 만나고 있는 여성의 정체는 바로 그 베이비시터였고, 두 사람은 이미 이혼 전부터 내연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 경악스러운 사실은 베이비시터가 의뢰인의 아이를 자신의 아들인 것처럼 SNS에 노출하며 협찬과 판매에 이용해 돈을 벌고 있었다는 점이다. 심지어 전남편은 도박 빚을 대신 갚아주겠다는 말에 이 행위에 적극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데프콘은 "이건 경찰이 출동해야 한다"며 아동 학대를 주장했고, 개그우먼 이은형은 "내가 이런 장면을 실제로 본다면 피가 거꾸로 솟을 것 같다"며 격분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베이비시터는 의뢰인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약점을 잡아 양육권까지 빼앗으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 두 차례 유산을 겪은 뒤 아이에 대한 집착이 심해진 그는 끝까지 "이 아이는 이제 내 아들이야"라며 왜곡된 모성애를 드러내 소름을 유발했다. 이를 지켜본 데프콘은 "최고로 무서운 공포영화 같은 사건"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이날 일일 탐정으로 출격한 '20개월 현조맘' 이은형은 날카로운 촉으로 대활약을 펼쳤다. "베이비시터가 남편의 도박 빚을 대신 갚아줬을 것 같다", "베이비시터에게 아이들이 있다는 건 허상이고, 남의 아이를 자신의 아이라고 믿고 집착 중이다"라며 핵심을 꿰뚫는 추리를 연이어 적중시키며 감탄을 자아냈다.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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