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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정광재 “하정우 나오면 한동훈·국힘에 어려운 선거될 듯” [정치시그널]

2026-04-14 09:49 정치

[시그널픽 - 성치훈 /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정광재 / 동연정치연구소장, 이기인 / 개혁신당 사무총장]
성치훈 "하정우 나가지 말라는 건 대통령의 진심인 듯"
정광재 "하정우 나오면 한동훈·국힘에 어려운 선거될 듯"
이기인 "조국, 평택 출마할 듯…민주·국힘 모두 심판 가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성치훈 /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정광재 / 동연정치연구소장, 이기인 / 개혁신당 사무총장

<정치속풀이>
▷ 이현수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저는 이현수입니다. 4월 14일 화요일 정치시그널, 오늘도 <정치속풀이>로 시작하겠습니다. 하루의 정치를 가장 먼저 그리고 깊게 알아보는 시간, 오늘도 세 분 모셨습니다. 소개드리겠습니다. 내부엔 쓴소리, 외부엔 철통 방어로 맞서는 스마트한 스피커,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오셨습니다.

▶ 성치훈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수려한 외모에 유려한 언변을 얹어 신사적 품격으로 평론의 미학을 완성한 국민의 대변인.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님 오셨습니다.

▶ 정광재 : 반갑습니다.

▷ 이현수 :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과 판을 먼저 읽는 혜안으로 정치판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님 오셨습니다.

▶ 이기인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목소리가 안 좋으시네요. 건강을 잘 챙기셔야 합니다.

▶ 이기인 : 그러게요. 건강 잘 챙기십시오.

▷ 이현수 : 오늘이 선거가 50일 남은 날입니다. 느껴지시나요?

▶ 성치훈 : 얼마 전에 디 마이너스 구십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 이현수 : 금세 엄청 시간이 빠르게 갔습니다. 지금 50일 남겨둔 이 선거를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어떻게 보시나요?

▶ 정광재 : 글쎄요, 어게인 2018인가.

▶ 이기인 : 똑같네.

▶ 정광재 : 비슷해? 그런데 판을 보면 대부분 비슷하니까 어게인 2018이 될까 두려워하는 사람이죠. 어게인 2018이라면 TK 두 지역을 제외하면 모두 민주당이 석권하는 건데, 당시에 제주도가 무소속으로 원희룡 지사가 당선되기는 했습니다만 어쨌든 역대급 참패를 기록했던 게 2018인데 저는 정말 아무리 정치적 상황이 어려워도 2018년만큼 안 될 거라고 했는데 요새 나오는 여론조사나 각종 전망치를 보면 2018년보다 더 어려운, 지금 대구도 어렵다는 결과가 나오니까 그것보다 더 어려워질 수 있구나. 과거에 지하 1층 밑에 지하 2, 3층이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런 얘기 잘 안 믿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지하의 깊이가 얼마인지 모를 정도로 지금 야당 국민의힘으로서는 어려운 상황이죠.

▷ 이현수 : 야당의 시각으로 다 2018년이 떠오르는, 이기인 총장님도 같은 생각이신가요?

▶ 이기인 : 저는 그러면 어게인 2018 말고 비욘드 2018 하겠습니다. 하려고 하셨죠? 어쨌든 2018년 선거가 재현되는 것과 더 넘어서 2028년을 뛰어넘는 정말 보수 진영에 안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최근에 충남지사 후보인 양승조 후보의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으면 돌아이라는 그 막말. 거기다 안산시장 천영미 후보의 음주 전과 지적하니까 오히려 역정을 내는 그런 모습들을 보면 사실 일반적인 선거에서 그런 막말들은 선거판을 뒤흔들 막말들이거든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당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유가 이번 지방선거가 구도와 바람이 아주 세게 잡혀 있는 증거인 것 같아요. 인물론이 부각되지 않고 구도와 바람이 완전히 잡혀 있다 보니까 거기다가 보수 진영을 세게 심판해야 한다는 그런 구도와 바람이 제대로 정착되어 있다 보니까 이게 아무래도 2018년 지방선거보다 더 안 좋은 결과가 보수 진영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 정광재 : 그런데 그 보수 진영 심판입니까? 국민의힘 심판입니까?

▶ 이기인 : 보수 진영 자체인 것 같아요.

▶ 성치훈 : 정확히 말하면 장동혁 심판 아닐까요? 그런데 저는 아까 비욘드 2018. 저도 고민하고 있던 게, 그런데 참 조심스러워요, 겸손해야 하는데. 겸손하기가 쉽지 않다. 겸손하기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당도 실책들을 하고 있거든요. 실책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예측들이 나오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안타깝게도 더 못하게 싸움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들고 저쪽이 너무 심각하니까. 사실 지방선거는 두 가지 중에 하나입니다. 정권에 힘 실어줄 건가 아니면 정권을 견제할 건가. 지금 힘 실어주는 쪽으로 강하게 흐르고 있다. 민주당도 당연히 그걸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국민의힘도 그걸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정권에 힘주는 선거가 될 것 같습니다.

▷ 이현수 : 구도와 바람이 어느 정도 잡혀 있는 선거인 것 같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저희는 인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사실상 어제 SNS로 출마 선언을 한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오던데 맞나요?

▶ 정광재 : 두 번째로 넘어간 거예요, 벌써? 왜냐하면 지방자치 선거는 재미가 없어요.

▷ 이현수 : 규정을 하고 이제 인물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 이기인 : 지방자치 선거가 재미없다는 건 막말 아닙니까?

▶ 성치훈 : 얼마나 중요한 선거인데요.

▶ 정광재 : 죄송합니다. 사과하겠습니다. (웃음)

▶ 이기인 : 곧바로 사과하시네요. (웃음)

▷ 이현수 : 바로 사과하셨습니다.

▶ 정광재 : 저는 개인적으로 지방선거가 중요한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재미는 없다. 중요한 선거죠. 그러나 이 유권자들이 봤을 때 흥행적인 요소는 별로 없다. 그게 가장 대표적인 게 대통령 선거 투표율 75~80%. 국회의원 선거율 65~70%. 지방선거는 저는 이번에 호남에서 한 40% 투표율이 나올 것 같은데? 왜냐하면 누구를 찍어도 호남에서는 그냥 민주당 후보가 된다. 이렇게 생각하면 투표율 진짜 낮을 것 같아요.

2022년 당시 지방선거에서 호남 투표율 40% 안 됐던 건가요? 그럴 거예요. 하여튼 그런 면에서 말씀드린 거고. 더 큰 관심은 보궐선거에 있죠. 저는 빅3 3명과 스몰3의 행보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일단 한동훈 전 대표는 항로를 정한 것 같아요. 부산 북구갑. 빅3 중에 한 명이 한동훈 전 대표라고 한다면. 부산 북구갑에 출마하겠다는 거고 조국 대표는 10시에 발표한다는데 이제 2시간 조금 더 남았는데 예상은 평택을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평택을을 하는 이유는 거기에 나가서 민주당이 못 나오게, 그러니까 거기 귀책 사유도 민주당이 있으니까 내보내지 말아라.

그리고 거기서 누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빅샷이 아니라 아주 지역 정치인이거나 인지도가 없으면 단일화를 하면 된다. 이렇게 생각할 거고. 지금 미국 가 있는 장동혁 대표 말고 또 미국 가 있는 분이 있어요. 송영길 전 대표. 이분 어디 갈 곳을 못 찾고 있거든요. 이 사람들은 빅3라고 할만하죠. 왜냐하면 이번에 등장하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2018년 선거, 2030년 선거까지 영향을 미치니까. 이 세 사람의 행보. 나머지 세 사람은 자잘한 3명인데 다 민주당 사람이에요. 김용, 김남준, 김남국. 이분들이 어디 갈 거냐? 3김이네요. 3김이 어디 갈 거냐. 그런데 지금 그런 생각하는 것 같아요.

국민의힘과 민주당 얘기를 하면서 국민의힘은 지금의 상황에서 보면 유권자들이 이거 시스템 에러라고 생각해요. 국민의힘 전체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 민주당에서 자주 했던 말이 휴먼 에러다. 아까 얘기했었던,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분노하면서 봤어요. 음주운전 한번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음주운전 했는데 음주운전했다고 이재명 대통령 안 뽑았습니까? 사과하십시오. 이렇게 얘기하는 걸 보고 이런 블랙 코미디가 한국 정치에 연출되고 있구나 느꼈는데. 이런 얘기를 하더라도 민주당은 개인, 개인의 문제 휴먼 에러라고 생각하는 거고 국민의힘은 여기는 뭔가 정당 자체에 문제가 있어.

▷ 이현수 : 휴먼 차원이 아니다.

▶ 정광재 : 휴먼 차원이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구도 자체가 바뀌지 않는데. 제가 얘기한 빅3와 스몰 3김에 대해서도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의견이 있을 것 같아요.

▷ 이현수 : 한동훈 전 대표는 부산으로 마음을 굳히신 게 맞는 거죠?

▶ 정광재 : 집 얻었다잖아요.

▷ 이현수 : 네, 전세로 얻으셨다고.

▶ 정광재 : 집 얻었다는 건 대단한 결심 아닌가요? 저도 어디 지역에 가서 정치하려고 하는데 아직 거기 집을 못 얻고 있거든요. 거기 한다고 봐야죠. 어디 다른 데 갈 곳도 없고 본인이 부산 지역에 그동안 수없이 많은 애정 공세를 했잖아요. 이 정도면 출마 선언이라고 보고. 그러니까 전재수 의원이 의원직 내려놓는 다음 날 정도가 출마 선언을 하는 날 아닐까 싶은데요.

▶ 성치훈 : 출마 선언을 하신 건데 말씀하신 지금 재보궐 사유 발생 안 했다는, 법조인들은 그런가 봐요. 뭔가 이게 명확히 발생 안 했으니까 돌려, 돌려서 나는 읽기 쉬운 마음이야. 이러면서. 그런데 저는 한동훈 전 대표는 이미 출마 선언을 한 거라고 보고 행보를 하고 있는 거라고 보고요. 그런데 모든 보수 후보 내지는 모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들은 결국은 단일화를 생각하고 나가는 거잖아요.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는 3자 구도를 끝까지 생각하고 선거를 하셔야 할 겁니다.

왜냐하면 한동훈 대표도 읽기 쉬운 마음이지만 장동혁 대표는 더 읽기 쉬운 마음이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는 절대로 후보를 물리지 않을 겁니다. 저는 아마도 3자 구도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혹시 지지율이 더 나온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국민의힘 후보를 사퇴시키거나 단일화를 하지 않을 거고 제가 생각하는 시나리오는 민주당 후보가 3자 구도에서 앞서요. 양자 구도에서는 보수 후보가 앞서. 그런데 끝까지 물러나지 않아. 그런데 둘 중에는 한동훈 전 대표가 더 나와. 그러면 한동훈 전 대표가 사퇴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왜냐하면 책임론을 분명히 한동훈 전 대표한테 몰아갈 거라고 봐요, 장동혁 대표는. 그리고 만약에 진 것에 대해서 책임을 물으면 장동혁 대표는 이렇게 이야기할 겁니다. 거기 원래 민주당 지역구였다. 원래 민주당 지역구였기 때문에 분탕질을 한 한동훈 전 대표 탓이라고 하고 넘어갈 거라는 말이에요. 한동훈 전 대표는 제가 생각하는 건 그 정도 본인이 우위에 서는 지지율을 딱 찍는다면 보수를 위해서 내가 물러나겠다고 하는 것도 유일한 방법이고, 왜냐하면 장동혁 대표는 절대 후보 안 무를 거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생각하는 그때 아마 마지막쯤 되면 한동훈 전 대표가 그런 고민까지 해야 하지 않을까.

▷ 이현수 : 마지막에 누가 더 보수를 생각하느냐, 이런 느낌인데요. 아닌가요?

▶ 정광재 : 한동훈 전 대표의 생각을 모르고 하는 얘기인 것 같아요. 절대 사퇴할 수 없는 선거 구도예요. 본인이 지는 여론조사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사퇴하기 어렵고 이기는 여론조사가 나오잖아요? 그러면 자동적으로 사표 방지 심리가 있기 때문에 만약에 한동훈 전 대표가 앞서고 국민의힘 후보가 그것보다 뒤처진다고 한다면 민주당 이기는 상황을 거기 있는 유권자들이 용인 못할 거기 때문에 저절로 투표에 가서는 사표 방지 심리. 그때 당시 앞서는 후보로 갈 거예요.

그게 지난 2024년 수영에서, 부산 수영에서 그때 장예찬 후보가 10% 얻을 거라고 했거든요. 아무리 못 얻어도. 9.8%인가 얻었거든요. 그 이유가 장예찬 찍었다가 국민의힘 후보 떨어지겠네? 그때 당시에 정연욱 선배였는데. 그런 심리가 작용하니까 저절로 표심이 이동했거든요. 그런 상황이고 3자 구도 끝까지 갈 거예요.

왜냐하면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대로 이런 논리가 있을 겁니다. 우리가 충성 정도가 더 하다. 조직력이 있다. 조직표가 있으니까 투표율이 낮은 상태에서 지금의 여론조사 못 믿겠다. 우리 후보가 더 나올 거라고 생각해서 밀어붙일 거고 한동훈 전 대표는 당연히 본인에 대한 로열티 많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3자 구도로 가는 거죠.

▶ 이기인 : 저는 어쨌든 만덕동에 잡아놓은 전셋값이 아까워서라도 선거는 완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차라리 한동훈 전 대표가 3자 구도로 가자고 선언했으면 좋겠어요, 국민의힘한테. 후보 내지 말라고 하지 말아라. 후보 차라리 내라. 이번 선거의 성격, 그리고 규정을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한다는 성격으로 규정하면서 그렇게 쭉 나아가야지, 한편에서는 서병수 의원 만나서 모르겠어요, 그 뒤에서는 정말 국민의힘에서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것 아니냐는 제안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메시지가 나오고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도 부정하고 있지 않고 있고요.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면 한쪽에서는 무공천을 요구하고 있고 한쪽에서는 무언가 국민의힘 징계 내지는 심판을 이야기한다면 그건 되게 모순적이잖아요. 차라리 그래서 서병수 의원 등등 나를 생각하는 것은 좋으나 국민의힘에서 후보 당당하게 내시라. 그렇게 해서 내가 3자 구도에서 뚫고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그래서 보수의 재건을 하겠다는 그런 메시지가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성치훈 : 저도 저렇게 하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런데 아까 말한 장예찬 전 부원장이 이 얘기하는 거 제일 싫어할 텐데. 그 사람이랑 다른 건 장예찬 부원장은 무소속이었기 때문에 힘이 빠지기 시작한 거였거든요. 그런데 여기서는 저는 무소속 한동훈 전 대표가 더 무게감이 더 크다고 보거든요. 잘 안 빠질 거예요. 무소속이라고 해도 안 빠질 거라는 말이에요.

오히려 한동훈 전 대표 지지율은 아마 조금 더 버틸 거고 오히려 국민의힘은 빠질 것인가? 국민의힘도 정당 후보인데. 정당 후보라서 안 빠져서 24년 수영구랑 다른 양상이 펼쳐질 거라서. 그래서 차라리 3자 구도로 끝까지 간다는 선언을 해버리면, 그렇게 되면 오히려 한동훈 전 대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는 한데 장동혁 대표가 가만히 안 있을 거라고 봅니다.

▷ 이현수 : 국민의힘이 또 변수가 있으니까요.

▶ 정광재 : 진짜 어려운 게 3자 구도로 치러지면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게 지난 대선에서는 거의 6:4로 국민의힘 굉장히 어려운 선거였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60%, 40% 이렇게 받았던 거예요. 러프하게 얘기하면. 그러면 민주당 지지자들이 적어도 40% 나오는데 그거를 35% 아래로 낮춰야 한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나머지 65%를 중도 보수와, 그러니까 한동훈 후보가 나눠 가져서 35%를 넘어서. 그러니까 대략 한 37, 38% 정도면 당선 가능할 거라고 생각할 텐데 그거를 어떻게 민주당 후보는 낮추고.

한동훈 전 대표 입장입니다. 국민의힘 후보 득표율을 30% 아래로 내려놓을 거냐? 이게 관건이라고 보는데. 지금 한번 딱 여론조사 나온 게 있어요. 그런데 결국에는 지금 박민식 후보는 그때 당시에 나왔던 것보다 플러스 알파의 정도가 덜할 거다. 그러니까 우리가 확장 기능성은 있다는 점을 믿고 부산 북구갑에 가신 것 같아요.

▷ 이현수 : 그러면 민주당 후보가 누가 되느냐도 관심인데 하정우 수석은 나온다고 보세요? 어떻게 보세요?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말했는데 농담이라고 하시는 분도 있고.

▶ 성치훈 : 농담처럼 안 들리던데요. 상당히 농담기 싹 빼고 요즘 작업 들어오고 있다는데 넘어가고 그러면 안 돼요. 진심이거든요. 진심이고, 왜냐하면 하정우 수석에 대한 애정이 너무 뚝뚝 떨어져요. 하GPT라고 부르는 것부터 해서. 그리고 하정우 수석이 실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잖아요. 그래서 내보내고 싶지 않다는 걸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거라고 봐요. 물론 몸값을 키워주고 있죠. 몸값이 실제 많이 올라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인지도도 올라가는 것도 사실인데.

그래서 정말 나중에 대통령이 보내주면 정말 부산 사람들이 만약에 느낄 때 대통령이 잡았던 사람이잖아라는 이미지까지 얻게 되는 좋은 건데, 그런데 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이 보였던 성향으로 봤을 때 진심인 것 같아요. 나가지 말라고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나가지 말라고 하고 있는 것 같고. 하정우 수석도. 왜냐하면 하 수석이 사실 22년 대선 때부터 이재명 대통령, 다시 후보가 영입하고 싶어서 막 접근했는데 계속 거부했던 사람이에요.

그때 이재명 후보도 삼고초려, 육고초려 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겨우겨우 대선 때 영입해서 그때는 영입 못 했다가 그 이후에 작년에 영입해서 이제 겨우 데리고 왔는데 겨우 데리고 와서 1년도 못 썼는데 또 나간다? 물론 입법부에 가서 뒷받침할 수 있죠. 달라요. 입법부와 행정부의 역할이 확실히 다르기 때문에 대통령이 옆에 두고 쓰고 싶다는 생각을 저는 뿜뿜 내고 계신 거라고 보기 때문에 저는 안 보낼 수도 있다고 봐요.

▷ 이현수 : 안 보낼 수 있다. 총장님은 어떻게 보세요?

▶ 이기인 : 본인은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대통령이 지금 부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사실은 하정우 수석을 만나서 설득할 게 아니라 대통령을 만나서 결단해달라는 그런 구애를 해야 할 것 같고 공개적인 국무회의에서 요즘 하GPT 누가 작업 들어오는 것 같은데 맞나요? 그러니까 아니라고는 안 하고 할 일에만 집중하겠습니다라고 하는 게 열려 있는 대답이었다고 보거든요.

본인은 나가고 싶고 어쨌든 한 명의 수석으로서가 아니라 헌법기관인 한 명의 국회의원으로서 일을 하는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그런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울 거라고 봐요. 어쨌든 대통령이 정권 초반이니까 하정우 수석을 쓰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정청래 대표가 대통령을 만나든지 해서 윗선에서 결단이 되어야지, 하정우 수석이 결정하는 건 사실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정광재 : 제가 짧은 사이에 AI, ChatGPT에 “이재명 대통령이 하정우 수석에게 얘기한 작업에 넘어가면 안 된다는 말은 농담인가요?” 물어봤거든요. 그랬더니 결론을 얘기하는데 농담성 발언일 가능성이 높다. 저는 하정우 수석이 출마 가능성이 굳이 낮다면 51%. 안 할 가능성이 49%. 왜냐하면 하정우 수석이 자기가 출마 안 한다고 하면 언론 인터뷰 들어오면 출마 생각 없고 하는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하면서 다 거절할 것 같아요.

수석이 나와서 사실 아무리 이번 정부 들어서 수석, 비서실장이 유튜브 같은 데 나가서 정책 설명하는 게 됐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하정우 수석 불러서 우리가 굳이 들을 만한 얘기는 없어요. AI 정책 어떻게 됩니까? 과기부와 어떻게 협력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까? 이런 거 전혀 궁금하지 않거든요. 아까 얘기한 재미없는 이야기인데. 그런데 왜 언론에서 부르겠어요?

듣고 싶은 얘기는 그래서 부산 북구갑에 나간다는 얘기가 있는데 나갈 거냐, 안 나갈 거냐, 이걸 즐기고 있는 거예요 저는. 그렇게 봐요. 최근에 행보만 놓고 보면 여하튼 이재명 대통령이 이렇게 나가지 못하도록 제지하는 것 같지만 하 수석의 의지는 출마 쪽에 충분히 열려 있다. 그래서 51%, 49%라고 봐요.

▷ 이현수 : 그럼 만약 그런 구도가 되면 어떻게 전망하세요? 한동훈 전 대표, 국민의힘 후보까지.

▶ 이기인 : 뭐라고 하겠습니까? 정광재 소장님. 당연히 한동훈 대표가 이긴다고.

▶ 성치훈 : 그렇게 얘기하는 것도 국민의힘 소속이신데.

▶ 정광재 : 예상을 깨고 이렇게 답할 겁니다.

▷ 이현수 : 예상을 깨보십시오.

▶ 정광재 : 다른 어느 민주당 후보가 나올 때보다 한동훈 전 대표와 국민의힘에게는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다.

▷ 이현수 :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다.

▶ 정광재 : 다른 누구보다. 왜냐하면 정원오 효과랑 비슷한 거예요. 정원오 구청장은 정치했던 사람 아니잖아요. 행정가 뽑는다고 하는데 뭔가 신선하고 정치적 색깔도 덜하고 덜 민주당스럽고 특히 서울에서는 그런 평가가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그러니까 더 높은 경쟁률을 인정받고 있는 거잖아요. 하정우 수석이 1977년생. 이른바 천재과더라고요. 컴퓨터공학과 나오고 AI 붐과 관련해서 많은 연구를 했고. 그런데 이분이 전형적인 공학자는 아니에요. 여러 사회적인 이슈들에 목소리를 내는 과학자들 모임에 오랫동안 활동을 했더라고요. 정치 안 했는데 새로운 인물이고 똑똑하다더라. 그리고 우리 동네 사람이라더라. 이러면 사실 다른 후보보다 어렵겠죠.

▷ 이현수 : 정청래 대표의 속은 어떨까요, 지금?

▶ 성치훈 : 차출하고 싶겠죠. 왜냐하면 재보궐 성적표가 당대표의 성적표기 때문에. 사실 대통령이 선수를 빌려준다기보다 선수를 차출시켜줘도 결국 그것에 대한 공로는 대표가 가져가는 거잖아요.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의힘에서도 하정우 수석이 가장 경쟁력이 있는 후보라고 말할 정도로. 그리고 하정우 수석은 아까 말한 대로 마음이 있죠. 2028년 정도에 출마를 하겠다는 생각은 예전에 인터뷰에서도 얼핏 얼핏 보였던 분이고 그리고 이번 선거의 장점은 뭡니까?

지금 국민의힘이 3자로 되어 있고 끝까지 저는 3자로 갈 거라고 보고 거기에 이번 선거만큼은 북구갑 사람들이 투표용지를 받을 때 전재수 투표용지도 같이 받는다는 말이에요. 부산시장 전재수 투표용지를 같이 받는. 앞으로 총선에서는 총선 투표용지만 받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유일하게 부산시장 전재수가 같이 있는. 그러면 전재수를 그래도 좋아했던 북구갑 사람들은 그렇지, 이번에 전재수가 했고 전재수 후임으로 고등학교 후배라며, 일도 잘한다며. 이런 식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이 어떻게 보면 당선되기 가장 최적한 상황은 맞는데.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저는 하정우 수석은 계속 말하는 거 보면 대통령 말 따르겠다고 계속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안 놔주면 놓지 못할 거예요. 그래서 아까 전 이기인 총장님이 말한 것처럼 정청래 대표가 그렇다고 대통령과 그렇다고 담판을 지을 수도 없잖아요. 대통령에게 만납시다 그러면 사람들이 하정우 수석 얘기하나? 그러면서 수군수군할 텐데 그것도 어려울 거라고 보는데 정청래 대표는 하정우 수석을 설득하겠지만 설득이 잘 안 될 거다.

▷ 이현수 : 재보궐선거가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요? 없다고 보시나요?

▶ 성치훈 : 그러니까 울산시장 후보가 된 김상욱 후보에 대해서도 왜 사퇴 안 하냐 그러면서 여기도 발생 안 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으니까 김상욱 후보가 얘기했거든요. 당과 생각해서 전략적으로 적당한 타이밍을 하려는 거지, 절대. 왜냐하면 1년 동안 공백이 생기지 않냐. 전재수 의원도 똑같은 분입니다. 본인이 북구갑에 대한 사랑을 받고 있었는데 본인의 부산시장 출마 때문에 북구갑 국회의원이 1년 동안 공백? 절대 참을 수 있는 분이 아니기 때문에 그거는 국민의힘 사람들이 얘기하는 걱정일 뿐이다. 기우라고 생각합니다.

▶ 정광재 : 걱정 안 해요. 왜냐하면 진짜로 만약에 4월 30일까지 사퇴 안 하면 자신이 치르는 부산시장 선거에서 부산 시민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이거 지금 욕 나올 것 같은데. 그래서 자기 선거도 있기 때문에 4월 30일 전에는 당연히 사퇴하죠.

▶ 성치훈 : 잠깐 저도 말씀하셔서.

▷ 이현수 : 뭐 물어보셨어요?

▶ 성치훈 : 저 똑같은 거 물어봤거든요. 혹시 유료 쓰세요?

▶ 정광재 : 무료인데요.

▶ 성치훈 : 저는 유료 쓰거든요. 이번에 불출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 이기인 : 죄송한데 각자의 GPT들은 각자를 학습하고 배워왔기 때문에 각자에게 맞게 답변을 해 주는 겁니다.

▶ 정광재 : 제 생각도 읽는구나. 정광재가 51%라고 했으니까.

▶ 성치훈 : 유료 GPT에는 정치적 얘기를 안 하고 강의 준비할 때만 쓰는 건데 여기 물어보니까 바로 이렇게 나오네요.

▷ 이현수 : 아까 빅3를 언급하신 인물 중에서 조국 대표 이야기도 해볼까요? 몇 시간 뒤면 나올 거라. 평택을을 선택할 거라고 예상하셨어요? 총장님은 어떻게 보세요? 평택을은.

▶ 이기인 : 저는 부산 갈 줄 알았어요. 왜냐하면 여론조사에서도 높게 나오기 때문에, 낮지 않게 나오기 때문에. 그리고 안산 여론조사에서 굉장히 낮게 나온 거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도 본인의 고향이기도 하고 수업도 했었고 또 부산이 워낙 험지이다 보니까 상징적으로 보수의 큰 상징이 되고자, 그리고 다음 대선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이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부산을 생각했는데 지금 나오는 흐름을 보면 하남 아니면 평택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남보다 저는 평택을 선택할 것 같은 이유가 어쨌든 평택은 민주당의 귀책 사유로 이루어진 보궐선거잖아요. 그러니까 본인은 말로서는 국민의힘을 한 석도 얻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을 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한다고 하지만 속내는 그래도 민주당을 심판하는, 그러니까 제3당이 제일 좋은 게 양당 심판이 가능하다는 거거든요. 어쨌든 재보궐을 만드는 귀책 사유가 있는 당을 심판하기도 하고 또 한쪽에서는 아직도 계엄과 내란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한다. 거기서 회초리와 수단으로 조국혁신당을 선택하게 해달라는 그 말과 선거 캠페인이 되기 때문에 그런 것을 생각해보면 평택을 아마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선거 연대가 지금 실제로 잘 논의가 되지 않아서 그런 걸 수도 있지 않을까요?

▶ 성치훈 : 그렇죠. 그리고 저는 만약에 하남갑 가능성이 높다고 봤었는데 평택을 하게 되면 그러면 당 수뇌부들이 모여서 정치적 딜을 하려는 목적으로 가는 거라고 보거든요. 왜냐하면 평택을이 왜 제가 낮게 봤냐면 진보당이 거기에 올인하고 있어요. 김재연 전 대표도 나와 있고. 왜냐하면 지금 진보당의 생각은 민주당이 또 울산시장 탈환하려고 하는데 지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도 전에 한번 단일화를 통해서 울산시장을 했던 후보가 있기 때문에 단일화 카드를 이용해서 평택을 요구하고 있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어제 조국혁신당 울산시당위원장이 울산시장 출마 선언을 또 했네요. 조국혁신당도 보니까 진보당이 그런 카드를 가지고 있는 걸 아니까 본인들도 아마 울산시장 출마를 하면서 평택을에 관련해서 정치적 협상으로 어떻게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이, 그러면 평택 가능성도 높은 것 같네요.

▷ 이현수 : 평택을은 조국 대표에게 험지인가요? 지역적인 특성으로 봤을 때.

▶ 정광재 : 3자 구도로 하면 당선 가능성 제로인 험지죠. 3자 구도에서는. 왜냐하면 거기에 국민의힘에서 유의동 전 의원이 나올 것 같은데 유의동 전 의원이 거기서 3선 했었고 일반적인 재보궐선거의 투표율이 아무리 높아봤자 50% 조금 넘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일반적인 정치 상식에서 50% 내외 정도의 지지율에서는 보수층들이 많이 가고 75% 넘으면 거의 평준화되고 65%에서는 진보층도 많이 간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그러면 3자 구도에서 이거 부산이랑 완전히 반대의 경우 아닙니까?

그러면 당선 가능성 제로라고 보는데 3자 구도를 돌파하겠다는 생각이 조국 대표에게 있는 거 아니에요. 단일화를 어떻게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가는 거지, 3자 구도 끝까지 간다고 그러면 당연히 안 될 거고. 아마도 처음에 민주당이 공천을 다 하겠다고 했으니까 공천할 거예요. 그런데 그 공천한 사람이 아주 유의미한 득표율을 기록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나오면 그러면 자연히 진보 후보 단일화 하자고 해서 5:5든 룰을 만들어서 단일화 협상을 해서 국민의힘 후보를 탄생시키지 않도록 하자는 정치적인 귀결점을 찾으려고 하겠죠. 어떻게 제 예상이 어떻게?

▶ 성치훈 : 무소속 후보나 군소정당 후보들이 나와도 결국 단일화를 해요. 그런데 지금 전체 선거에서 재보궐선거에서 단일화 유일하게 안 되는 게 부산 북구갑일 뿐이고 평택을에서 조국혁신당 나와도 결국 단일화 생각하고 나오는 거죠.

▷ 이현수 : 유일하게 안 될 곳이 북구갑이라고 예측하시는 거예요?

▶ 성치훈 : 거기는 단일화가 장동혁 대표가 단일화를 해 줄 사람이 아니잖아요. 읽기 쉬운 마음이잖아요.

▷ 이현수 : 안 될까요, 도저히? 선거 국면에서 요구가 빗발치면 되기도 하지 않나요?

▶ 이기인 : 진보 진영 내에서는 단일화라는 게 유연하고 쉽게 쉽게 되는데 보수 진영에서는 그게 잘 안 되거든요. 자존심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내가 보수의 적장자라는 그 자존심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진보 진영에서 항상 유연하고 이렇게 자유롭게 되는 것이 단일화였기 때문에 또 선거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 이현수 : 그렇죠. 아까 스몰3도 얘기하셨는데.

▶ 정광재 : 빅3 중에 송영길 얘기했죠.

▷ 이현수 : 송영길 전 대표.

▶ 정광재 : 굉장히 삐져서 미국 갔는데.

▷ 이현수 : 3김과 합쳐 보니까 민주당 진영이라 가장 주목되는 분 한 분을 얘기해볼까 했거든요. 가장 관심 있는 분.

▶ 성치훈 : 송영길 전 대표님은 일단 계양을은 힘드신 것으로 알고 있고 본인도 아실 겁니다. 그런데 그때도 계속 얘기하셨던 게 나는 내가 직접 계양을을 떠날 수 없다. 계양을을 내가 20년 동안 있었기 때문에 떠날 수 없기 때문에 당에서 나를 쓴다고 하면 내가 그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응할 수 있어도, 당의 요구에 따라 움직일 수 있어도 먼저 못 움직인다고 했기 때문에 저는 그래서 송영길 대표를 썼으면 좋겠다, 당에서. 그 얘기를 계속했음에도.

그런데 지금 평택이나 하남이나 이런 다양한 광주가 될 수 있고 다양한 카드들이 있는데 이런 대진표가 최종 다 확정되면 광역단체장 후보가 최종 확정이 되면 그때 당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쓰기 위해서 여기저기 할 거라고 보고요. 그러니까 지금은 그전에 어차피 송영길 대표는 본인은 움직인다고 선언할 수 없으니까 그사이에 미국을 가신 거지, 토라진 건 장동혁 대표죠. 장동혁 대표가 토라져서 간 거죠, 누가 봐도.

▶ 정광재 : 장동혁 대표는 토라질 이유는 없죠.

▶ 성치훈 : 전국 순회하겠다고 했는데 인천 가자마자 국민의 짐 아닙니까? 이러니까 바로 토라져서 간 거 아니에요.

▶ 정광재 : 제 생각에 누가 뭐래도 송영길 대표는 심기가 불편해요. 심기가 불편한데. 그래도 이 정도 불편한 심기는 저는 감내할 것 같아요. 어차피 국회의원 될 것 같거든요. 어느 지역에 가더라도 민주당에 유리한 보궐선거 지역이 나오고 구도도 있기 때문에 하남갑에 가든 연수갑에 가든 광주 광산인가요? 가든. 국회의원 시켜줄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렇게까지. 물론 기분 나쁠 수 있죠. 자기가 내가 이랬던 사람인데 나를. 내가 대통령을 만든 사람이라고 생각할 거 아닙니까? 2022년에 해줬으니까. 그런데 어쨌든 송영길 전 대표는 등원은 할 것 같다.

▷ 이현수 : 총장님은 네 분 중에서 누가 가장 눈에 보이시나요?

▶ 이기인 : 송영길 대표는 무조건 국회의원 되겠죠, 뭐. 민주당에서 개인적으로 저는 제가 송영길 대표라면 굉장히 서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어쨌든 무죄를 받고 돌아왔잖아요. 그 무죄가 뒷맛이 씁쓸한 무죄일지라고 할지라도 본인이 내려놨고 잠깐 당을 만들기는 했지만 어쨌든 민주당에 피해를 안 보는 선에서 선거를 치렀는데 다시 무죄를 받고 돌아온 사람한테 이렇게 한다는 것 자체가. 그리고 어떤 시그널을 주지 않고 미국을 갈 때 배웅이라도 나갔나요?

그런 과정 없이 그냥 송영길 대표가 거의 방치하다시피 하고 있는데 글쎄요, 당이 저렇게 하는 것은 저는 나중에 송영길 대표가 정말 공천이 안 되거나 마음에 안 드는 지역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송영길 대표 입장에서는. 그런 선택을 강요하게 했을 때 어떤 돌출 행동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관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그게 좀 안 보이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 성치훈 : 물밑에서 소통을 하고 계실 겁니다. 저희는 돌출 행동, 돌발 행동으로 나가시지 않을 거기 때문에 송영길 전 대표는 선당후사하실 겁니다. 그리고 선당후사가 당에서도 송영길 대표를 쓰기 위해서 머리 굴리고 있고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광역단체장 최종 결정 안 된 몇 곳에 발생 요인이 생길 거예요. 그것 때문에 당이 최종 결정을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 이현수 : 아직 조율 과정이다.

▶ 성치훈 : 네.

▷ 이현수 : 이제 국민의힘 얘기로 넘어갈까요? 장동혁 대표가 제일 궁금하신가요?

▶ 성치훈 : 국민의힘 하면 역시 꺼지지 않는 불길 대구죠, 대구. 대구 대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저는 일단 이진숙 후보는 무소속 나왔다가 결국은,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북구갑을 제외하고 다 단일화가 될 거예요. 이진숙 후보도 결국 정리가 될 것 같고.

▷ 이현수 : 방미 전에 만났다고 하죠, 또.

▶ 성치훈 : 그런데 8인 경선을 해달라는 장동혁 대표, 그렇게 읽기 쉬운 마음인데 아직도 못 읽고 계신 건지. 아니면 본인은 결국 재보궐 공천장을 내 앞에 가지고 오라는 걸 물밑에서 얘기하지 않았을까. 저는 그래서 추경호 의원이 됐든 윤재옥 의원이 됐든 현역 의원이 될 가능성이 지금으로서 6인 경선이 높잖아요. 그러면 거기 발생 지역에 이진숙 후보 공천해줄 거예요. 공천장 뽑아서 갖다준 다음에, 왜냐하면 출력해서 PDF로 갖다주고 해야 인정을 해줄 거기 때문에. PDF 아니면 한글파일.

▶ 정광재 : 공증받아야지, 공증.

▶ 성치훈 : 한글파일은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박혀 있는 거 아니면 절대 인정 안 할 거고. 그렇게 되면 이진숙 후보가 결국은 물러나게 할 겁니다. 그렇게 해서 정리된 대구시장 후보. 괜찮은 겁니까? 엉망진창이 되고. 그리고 주호영 부의장은 안 나올 것 같고.

▶ 정광재 : 5월 15일이 딱 한 달 남았거든요. 왜 5월 15일 말씀드리냐면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가 그래요. 그러면 그때까지는 1:1 구도를 1차 마지노선이라고 보는데 이 시기가 지나면 대구시장 뛰다가 보궐선거로 못 나가요. 그러니까 지금 성치훈 대변인이 얘기하신 것처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그게 순리라고 봐요.

정치를 너무 어렵게 하면 자기도 피곤하고 당도 피곤하고 보는 유권자도 피곤하거든요. 지금 피로감이 계속 누적돼 있어. 저는 거의 마라톤 40km를 뛴 정도의 피로감을 이진숙 후보나 국민의힘 후보나 갖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가 가서 잘 생각하시라. 2시간 반이나 만났는데. 여기서도 이거 PDF 파일은 안 가지고 간 거 아니에요. 약속만 가지고 가니까.

▷ 이현수 : 만남 직후에 저희가 연결을 했는데 아직까지 대구시장 이야기를 하셨었죠.

▶ 정광재 : 그러게 말이에요. 그래서 조금 더 시간을 기다려 봐야겠지만 김부겸 총리가 예상했던 것처럼 어차피 1:1 선거로 갈 거고 51:49의 싸움으로 갈 겁니다. 그런데 참 대구시장 선거를 이렇게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국민의힘으로서 상당히 안타까운 상황이죠.

▶ 이기인 : 이진숙 후보가 국회에 들어오기 싫어하는 것 같아요.

▷ 이현수 : 왜 그렇게 보세요?

▶ 이기인 : 과방위에서 본인이 당했던 것도 그렇고 당할 때 국민의힘 의원들의 무책임함과 어찌 보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지금 이 상황에서 국회를 들어가도 잘 싸우거나 효과 있게 우리가 야당으로서 면모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대구시장에 집착하고 있는 거라고 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순교자 이미지가 생겼다고 해서 대구시장을 잘할 거라는 보증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차근차근 단계를 밟고 나가야지, 본인의 생각만으로 선거가 모두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일단 메타인지를 잘 착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현수 : 세 분 다 어쨌든 대구는 정리가 될 것이라고 봐주신 것 같습니다. 오늘 50일 남겨둔 선거, D-50의 <정치속풀이> 한번 종합적으로 해봤습니다. 세 분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시그널 Pick>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연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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