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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기자]여름휴가 항공권 언제 사야 저렴할까?

2026-04-16 19:09 경제

[앵커]
비싸진 항공권 가격에 비상입니다.

여름휴가 계획하시던 분들 깜짝 놀라셨을거 같은데요.

경제산업부 박지혜 기자와 짚어봅니다.

Q1. 그래서 여름휴가 항공권 언제 사야 쌉니까?

지금입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늦어도 4월 안에 사는 게 좋습니다.

이유 알려드릴게요.

이번 달까지 사면 이번에 대폭 인상되는 5월 유류할증료를 피할 수 있습니다.

유류할증료는 지난 한 달간 항공유 평균 가격으로 정해지는데요,

5월 요금 기준이 된 시기는 중동 상황 직후, 유가가 급등했던 구간입니다.

반면 4월 요금은 그 이전 가격이 반영돼 있어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해외여행 계획 있으시면 최대한 빨리 구입하시는게 좋겠고요,

여행사 통해서 티켓 사시는 분들은 유류할증료 적용은 '발권 시점' 기준이기 때문에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Q2. 그래도 조금 기다리면 6월엔 떨어질 가능성 없을까요?

전쟁 상황, 앞서 보셨지만 예단하기 어렵죠.

그러나, 항공유 가격 얼마나 올랐나 살펴보니까요.

5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이 된 기간 동안 항공유 평균가격은 1갤런당 511센트, 배럴 기준으로는 214달러까지 뛰었습니다.

전쟁 직전인 2월 27일과 비교하면 2배가 오른 겁니다.

업계에선 이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요.

휴전하고 그러면 6월에 기름값이 좀 진정되지 않을까, '좀 더 기다리면 싸질까' 기대할 수 있지만, 유가가 진정되더라도 실제 항공유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합니다.

Q3. 휘발유랑 항공유는 같은 기름 아닌가요? 왜 휘발유보다 항공유가 더 오르는 거죠?

휘발유는 자동차를 움직이잖아요.

항공유는 훨씬 더 무거운 비행기를 움직입니다.

비행기에 들어가는 기름은 더욱 추진력이 좋고 화재 위험은 적어야겠죠.

그래서 일반적인 휘발유가 아닌 등유를 기반으로 만듭니다.

여기에 불순물이 없어야 돼서 품질 기준도 까다롭고, 장기 보관도 어려워 관리 비용까지 더 붙습니다. 

결국 이런 이유로 이번처럼 유가가 급등할 때는 요금에도 빠르게 반영되는 겁니다.

저비용 항공사들도 곧 다음달 적용할 유류할증료를 발표할 예정이라 계속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지혜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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