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Q1. 아는기자 국제부 성혜란 기자 나왔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장 바로 바깥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범행 당시 상황 다시 한번 정리해주시죠.
네, 백악관에서 불과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워싱턴 도심 대형 호텔에서 벌어진 사건이죠.
로비 층 아래 지하 연회장 바깥 보안 검색 구역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참석자들에 의하면 지하로 내려가는 중에도 보안 검색이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용의자는 지하 층으로 내려가 45미터를 전력 질주해 보안 검색대까지 도착한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Q2. 보안 구역인 대통령 행사 구역에 어떻게 들어갔을까요?
A. 용의자 콜 앨런은 해당 호텔의 정식 투숙객이었습니다.
행사장 자원봉사자들이 목격한 바에 따르면, 지하로 내려가기 전 한 임시창고 같은 곳에서 무기를 조립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합니다.
인근의 감시가 느슨한 점을 이용해 무기를 준비한 뒤, 계단 쪽으로 달려간 것이죠.
Q3. 총 소리가 여러 차례 들렸다고 하는데, 몇 발 정도 쐈습니까?
목격자마다 증언이 엇갈리는데, 3발 이상의 총성을 들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눈앞에서 범죄자 체포 장면을 목격한 CNN 앵커 울프 블리처의 증언을 들어보시죠.
[울프 블리처 / CNN 앵커]
"저는 최소 3발, 많게는 6발까지 '쾅, 쾅, 쾅, 쾅' 하는 총성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경찰에 제압당한 뒤에도 계속해서 총을 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5~10발의 총성이 들렸다는 증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Q4. 도대체 이 용의자, 정체가 뭡니까?
놀랍게도 엘리트 공학도 출신입니다.
캘리포니아 토런스 출신으로 입시학원 교사였는데요.
CNN에 따르면 2017년 명문대학, 칼텍 기계공학 학사를 졸업하고 조교로도 활동했습니다.
또 2014년 미 항공우주국 나사에서 인턴을 한 이력도 확인됐는데요.
불과 1년 전인 2024년 12월에는 '이달의 교사'로 선정될 만큼 겉으로는 지극히 평범한 인물이었습니다.
Q5. 무기는 무엇을 가지고 있었나요?
주무기는 산탄총이었습니다.
여기에 권총 한 자루와 여러 자루의 칼까지 소지하고 있었는데요.
캐럴 워싱턴 DC 경찰청장 대행은 용의자는 총에 맞지 않았고, 제압된 뒤에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Q6. 범행 동기는 밝혀졌습니까? 혹시 이란전과 관련성은 없나요?
우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란전과 관련성을 묻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미국 CBS에 따르면 범인은 체포 직후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을 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거 이력도 조명되고 있는데요.
2024년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캠프에 25달러, 한화로 약 3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FBI는 일단 단독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Q7. 오늘 하루종일 속보가 쏟아졌는데, 속보를 전하는 기자들 모습이 이색적이었습니다.
A. 네, 이 행사가 '워싱턴의 오스카'로 불리는 정계 최대 사교 행사다 보니 기자들이 모두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입고 있었습니다.
총격 직후 CNN 등 주요 외신 기자들이 화려한 드레스 차림이나 연미복 차림으로 스마트폰을 귀에 댄 채 긴박하게 속보를 전하는, 아주 이질적인 풍경이 전 세계에 타전되기도 했습니다.
Q8. 공교롭게도 이곳이 레이건 대통령이 암살 시도를 당했던 곳이죠?
정확히 45년 전인 1981년이죠.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피격당했던 바로 그 장소입니다.
미국인들에게는 현직 대통령 암살 시도의 트라우마가 있는 곳이라고도 할 수 있죠.
45년 만에 또다시 미 대통령을 겨냥한 총성이 울리며 미국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Q9. 각국 메시지도 들어와 있습니까?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이란측 반응인데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IRGC) 산하 준관영 타스님 통신이 총격 사건을 보도하면서 “트럼프의 갱스터 쇼”라고 비아냥을 보낸 게 눈길을 끕니다.
이밖에 동맹국 정상들도 메시지를 냈는데요.
일본의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사해 안심" "폭력은 결코 용인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냈고요.
이재명 대통령도 SNS를 통해 "정치적 폭력은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 위협"이라며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무사 소식에 안도하며 미국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Q1. 아는기자 국제부 성혜란 기자 나왔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장 바로 바깥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범행 당시 상황 다시 한번 정리해주시죠.
네, 백악관에서 불과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워싱턴 도심 대형 호텔에서 벌어진 사건이죠.
로비 층 아래 지하 연회장 바깥 보안 검색 구역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참석자들에 의하면 지하로 내려가는 중에도 보안 검색이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용의자는 지하 층으로 내려가 45미터를 전력 질주해 보안 검색대까지 도착한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Q2. 보안 구역인 대통령 행사 구역에 어떻게 들어갔을까요?
A. 용의자 콜 앨런은 해당 호텔의 정식 투숙객이었습니다.
행사장 자원봉사자들이 목격한 바에 따르면, 지하로 내려가기 전 한 임시창고 같은 곳에서 무기를 조립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합니다.
인근의 감시가 느슨한 점을 이용해 무기를 준비한 뒤, 계단 쪽으로 달려간 것이죠.
Q3. 총 소리가 여러 차례 들렸다고 하는데, 몇 발 정도 쐈습니까?
목격자마다 증언이 엇갈리는데, 3발 이상의 총성을 들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눈앞에서 범죄자 체포 장면을 목격한 CNN 앵커 울프 블리처의 증언을 들어보시죠.
[울프 블리처 / CNN 앵커]
"저는 최소 3발, 많게는 6발까지 '쾅, 쾅, 쾅, 쾅' 하는 총성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경찰에 제압당한 뒤에도 계속해서 총을 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5~10발의 총성이 들렸다는 증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Q4. 도대체 이 용의자, 정체가 뭡니까?
놀랍게도 엘리트 공학도 출신입니다.
캘리포니아 토런스 출신으로 입시학원 교사였는데요.
CNN에 따르면 2017년 명문대학, 칼텍 기계공학 학사를 졸업하고 조교로도 활동했습니다.
또 2014년 미 항공우주국 나사에서 인턴을 한 이력도 확인됐는데요.
불과 1년 전인 2024년 12월에는 '이달의 교사'로 선정될 만큼 겉으로는 지극히 평범한 인물이었습니다.
Q5. 무기는 무엇을 가지고 있었나요?
주무기는 산탄총이었습니다.
여기에 권총 한 자루와 여러 자루의 칼까지 소지하고 있었는데요.
캐럴 워싱턴 DC 경찰청장 대행은 용의자는 총에 맞지 않았고, 제압된 뒤에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Q6. 범행 동기는 밝혀졌습니까? 혹시 이란전과 관련성은 없나요?
우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란전과 관련성을 묻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미국 CBS에 따르면 범인은 체포 직후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을 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거 이력도 조명되고 있는데요.
2024년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캠프에 25달러, 한화로 약 3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FBI는 일단 단독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Q7. 오늘 하루종일 속보가 쏟아졌는데, 속보를 전하는 기자들 모습이 이색적이었습니다.
A. 네, 이 행사가 '워싱턴의 오스카'로 불리는 정계 최대 사교 행사다 보니 기자들이 모두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입고 있었습니다.
총격 직후 CNN 등 주요 외신 기자들이 화려한 드레스 차림이나 연미복 차림으로 스마트폰을 귀에 댄 채 긴박하게 속보를 전하는, 아주 이질적인 풍경이 전 세계에 타전되기도 했습니다.
Q8. 공교롭게도 이곳이 레이건 대통령이 암살 시도를 당했던 곳이죠?
정확히 45년 전인 1981년이죠.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피격당했던 바로 그 장소입니다.
미국인들에게는 현직 대통령 암살 시도의 트라우마가 있는 곳이라고도 할 수 있죠.
45년 만에 또다시 미 대통령을 겨냥한 총성이 울리며 미국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Q9. 각국 메시지도 들어와 있습니까?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이란측 반응인데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IRGC) 산하 준관영 타스님 통신이 총격 사건을 보도하면서 “트럼프의 갱스터 쇼”라고 비아냥을 보낸 게 눈길을 끕니다.
이밖에 동맹국 정상들도 메시지를 냈는데요.
일본의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사해 안심" "폭력은 결코 용인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냈고요.
이재명 대통령도 SNS를 통해 "정치적 폭력은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 위협"이라며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무사 소식에 안도하며 미국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