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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성추행 했으니 돈 내놔”…무서운 10대들

2026-04-30 19:21 사회

[앵커]
무서운 10대들입니다.

성인 남성을 유인해 돈을 뜯어내려 했습니다.

채팅으로 접근한 뒤 성추행을 빌미로 집단 협박과 폭행까지 이어졌는데요.

이들 중엔 촉법소년도 있었습니다

김채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주차장으로 걸어오는 남녀.

20대 남성이 먼저 차량 뒷문을 열고 탑니다. 

전화기를 바라보던 앳된 여성도 잠시 뒤 맞은편으로 탑니다.

10분 뒤, 10대로 보이는 남녀 다섯 명이 주차장 차단기를 지나 차량을 에워쌉니다. 

뒷자리 20대 남성이 내리자 마자 양쪽 팔을 붙잡고, 뿌리치고 벗어나려 하자 거세게 끌어당겨 구석에 몰아넣습니다.

남성과 몸싸움을 벌이며 계속해서 발로 걷어차기도 합니다.

이들 10대 일당이 남성에게 요구한 건 돈이었습니다.

경찰은 차에 탔던 10대 여성이 채팅으로 만난 20대 남성이 신체접촉을 하면 일행을 불러 금품을 요구하기로 계획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10대 청소년들이 남성을 협박한 주차장인데요.

경찰이 출동했을 때 절반은 현장에서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조진형 / 목격자]
"경찰 두 분이 있었고 남학생 둘이 있었어요. 여학생 3명은 경찰 한 분이랑 얘기 중에 있었고 "

경찰은 이들을 특수 공갈 미수 혐의로 조사하고, 현장에서 사라진 남성 2명의 행방을 추적 중입니다.

한편 차에 탔던 10대 여성은 형사처벌을 안받는 14세 미만 촉법소년으로 파악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채현입니다.

영상취재: 양지원
영상편집: 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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