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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새 협상안 불만족…군사 대응도 선택지”

2026-05-02 18:30 국제

[앵커]
이런 가운데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새 협상안을 내놨는데,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제안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오히려 미군의 추가 공격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이어서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제시한 새 협상안에 대해 만족스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은 합의하려고 하지만 나는 제안이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이란은 사실상 군대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합의를 원하는 겁니다."

다만 트럼프는 어떤 부분이 불만족스러운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새 제안에 이란이 제재 완화를 대가로 미국과 핵 관련 문제를 논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논의에 앞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을 해제할 것을 요구했던 과거에 비해 진일보했지만 선을 그은 겁니다.

미국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가 먼저 해소돼야 해상봉쇄를 푼다는 입장.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에서) 일찍 철수하는 것으로 3년 만에 문제가 생기도록 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이것을 제대로 마무리할 것입니다."

트럼프는 또 이란에 대한 군사적 대응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그들을 끝장내고 싶습니까?> 난 인간적인 차원에서 그렇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선택지입니다. 강하게 들어가서 완전히 제거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방안을 택할 것인가입니다."

트럼프는 전날 중동 지역 작전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로부터 브리핑을 들었는데, 이 자리에서 이란 주요 시설을 겨냥하거나 호르무즈 해협 일부를 장악하는 방안, 농축 우라늄을 탈취하는 작전 등이 옵션으로 거론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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