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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목표주가 첫 하향…32만→30만 원

2026-05-04 19:34 경제

[앵커]
보신 것처럼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코스피가 불장인데, 한 글로벌 증권사가 그 중심에 있는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처음으로 낮췄습니다.

무엇 때문인지 김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글로벌 유력 투자은행인 씨티그룹이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당초 32만 원이었던 목표 주가는 30만 원으로, 내년도 영업이익 추정치는 340조에서 306조로 낮췄습니다.

일명 '노조 리스크'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이세철 / 씨티그룹 한국리서치 센터장]
"작년에도 노조 영향이 있었는데 큰 영향은 없었거든요. 이번에는 규모가 좀 더 크고 보너스에 대한 부분이 예민하다 보니 참여율도 높은 것 같고요."

삼성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는데, 성과급 충당금을 설정하게 되면 영업이익의 최소 10%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본 겁니다.

[이세철 / 씨티그룹 한국리서치 센터장]
"왜냐하면 다른 경쟁사도 그 정도는 받았기 때문에. 그 이익만큼은 주가가 아무래도 내려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겠죠."

삼성전자 노조 내부에선 반도체 부문과 비반도체 부문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조를 탈퇴하려는 비반도체 부문을 향해 "배 아파서 그런 거 아니냐" "비반도체 부문은 필요 없다" 등 격한 글들이 올라오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여기에 비반도체 부문 노조원이 다수인 '동행 노조'가 공동투쟁에서 빠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동행노조는 임금 공동교섭단을 구성하는 노조 3곳 중 하나로, "전체 조합원 권익을 위하지 않는다"며 탈퇴한 겁니다.

동행 노조는 조합원 2천여 명 중 약 70%가 가전, 스마트폰 등 완제품 사업 DX 소속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영상편집: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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