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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뺨 맞았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란 여배우 때문이었다”

2026-05-14 08:40 국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지난해 베트남 방문 당시 남편의 얼굴을 손으로 밀친 배경에 이란 출신 여배우와 관련한 갈등이 있었다는 주장이 프랑스 언론인을 통해 제기됐습니다.

1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프랑스 정치전문 기자이자 연예 주간지 파리마치 소속인 플로리앙 타르디프는 이날 RTL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은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상당한 부부 싸움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타르디프 기자는 최근 출간한 저서에서 브리지트 여사가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이란 출신 배우 골쉬프테 파라하니의 메시지를 발견한 것이 갈등의 계기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마크롱 대통령과 파라하니가 수개월 동안 “플라토닉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마크롱 대통령이 “당신은 매우 아름답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과 브리지트 여사 측은 해당 주장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브리지트 여사 측은 “브리지트 마크롱은 남편의 휴대전화를 본 적이 없다고 저자에게 직접 밝혔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5월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서는 전용기 출입문 앞에 선 마크롱 대통령의 얼굴을 브리지트 여사가 손으로 밀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부부 사이의 농담과 장난이었다”고 설명했고, 엘리제궁도 “공식 일정 전 긴장을 푸는 과정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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