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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뚫고 수영장으로 추락…2명 부상

2026-05-16 18:38 사회

[앵커]
오늘 이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스포츠센터 건물을 뚫고 수영장으로 추락한 건데요.

마른 하늘에 웬 차벼락인지, 홍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주말 아침, 사람들이 수영을 즐기는 수영장,

천장 쪽에서 파편이 튀더니 차량 한 대가 떨어집니다.

수영장에 추락한 차량이 조금씩 가라앉는 사이, 사람들이 물에 뛰어들어 운전석 쪽으로 다가갑니다.

경남 밀양의 스포츠센터에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난 건 오전 10시 20분쯤.

승용차 운전자 70대 여성과 수영을 하던 50대 등 2명이 다쳤습니다.

[피해자]
"수영을 하고 있는데 둔탁한 물건이 제 머리를 쾅 쳐 가지고, 피가 막 나면서 아팠는데"

사고 직후 수영 강사 등이 물에 가라앉은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해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수영 강사]
"의식이 없어 가지고 바로 심폐소생술 해야 된다고 저는 배워 가지고 바로 시행했는데 이내 그냥 돌아오셔 가지고."

당시 수영장에는 10여 명의 이용객이 있었는데 차량이 사람이 없는 쪽으로 떨어져 더 큰 피해를 면했습니다.

70대 운전자는 앞서 주차장에서 후진을 하다 지나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1차 사고를 낸 뒤 센터 건물로 돌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체육센터로 돌진한 차량은 5m 아래 수영장으로 떨어졌습니다.

물에 빠진 차량은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밖으로 꺼냈지만, 수영장 천장 등이 크게 훼손돼 당분간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영상취재 김덕룡
영상편집 박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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