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같은 삼성전자에 다니는데, 받는 성과급 규모가 90배까지 나게 되자, 비반도체 부문 직원들, 분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자조도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가라앉지 않는 노노 갈등 소식은 장호림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비 반도체 부문 보상은 자사주 600만 원 상당인 반면, 반도체 메모리 사업부 '특별경영성과급'은 최대 5억 4천만 원 규모로, 격차는 90배 수준입니다.
특히 적자 사업부인 비메모리 부문까지 억대 성과급을 받게 되면서 올해 4~5조 원대 흑자가 예상되는 비 반도체 부문 조합원들의 반발은 더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100분의 1 차이에 허탈하다", "박사 학위를 받고도 보상이 더 적은 게 말이 되느냐"는 불만이 잇따랐습니다.
"차라리 분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삼성에 대한 소속감 약화를 우려하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백순안 / 삼성전자 동행 노조 정책기획국장]
"다 좀 챙기면서 함께 나아가는 방향을 좀 택하면 좋았을 텐데. 오로지 초기업노동조합의 이야기만 듣고 이렇게 결정을 했다는 게 상당히 아쉽고"
비반도체 부문 조합원들이 주축이 된 동행노조는 내일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초기업노조에 본인들의 의견 반영을 촉구하고 사측엔 유감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내부 소통방에 글을 올렸습니다.
"응원과 불만 등 많은 연락을 받았다"며 "최선을 다했지만 어려운 부분이 있어 모두 만족드릴 수 없어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잠정합의안 이후 불거진 내부 갈등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가 내일부터 닷새간 예정된 상황.
업계에선 반도체 부문 조합원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무리없이 가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향
같은 삼성전자에 다니는데, 받는 성과급 규모가 90배까지 나게 되자, 비반도체 부문 직원들, 분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자조도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가라앉지 않는 노노 갈등 소식은 장호림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비 반도체 부문 보상은 자사주 600만 원 상당인 반면, 반도체 메모리 사업부 '특별경영성과급'은 최대 5억 4천만 원 규모로, 격차는 90배 수준입니다.
특히 적자 사업부인 비메모리 부문까지 억대 성과급을 받게 되면서 올해 4~5조 원대 흑자가 예상되는 비 반도체 부문 조합원들의 반발은 더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100분의 1 차이에 허탈하다", "박사 학위를 받고도 보상이 더 적은 게 말이 되느냐"는 불만이 잇따랐습니다.
"차라리 분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삼성에 대한 소속감 약화를 우려하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백순안 / 삼성전자 동행 노조 정책기획국장]
"다 좀 챙기면서 함께 나아가는 방향을 좀 택하면 좋았을 텐데. 오로지 초기업노동조합의 이야기만 듣고 이렇게 결정을 했다는 게 상당히 아쉽고"
비반도체 부문 조합원들이 주축이 된 동행노조는 내일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초기업노조에 본인들의 의견 반영을 촉구하고 사측엔 유감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내부 소통방에 글을 올렸습니다.
"응원과 불만 등 많은 연락을 받았다"며 "최선을 다했지만 어려운 부분이 있어 모두 만족드릴 수 없어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잠정합의안 이후 불거진 내부 갈등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가 내일부터 닷새간 예정된 상황.
업계에선 반도체 부문 조합원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무리없이 가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향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