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 홍정도 부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만기가 돌아온 206억 원 회사채 빚을 갚지 못한 지 사흘 만입니다.
[홍정도/중앙그룹 부회장]
오늘의 상황을 초래하여 물의를 일으킨 점, 수많은 채권자와 주주 등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네 차례나 90도 사과를 한 홍 부회장이죠.
극심한 자금난에 초단기 회사채로 돌려막기를 지속해왔었는데 결국 JTBC는 오늘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겁니다.
[홍정도/중앙그룹 부회장]
대외 경제 여건 악화와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자금 경색, 여러 가지 이유로 오늘의 불가피한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콘텐트리중앙 주식 매매거래는 정지됐고, 임직원들의 법인카드 사용도 중단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법원은 대표자 심문 등 절차를 거쳐 회생 절차 개시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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