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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결국 당 대표 연임 도전…이 대통령 36번 언급, 왜?

2026-06-24 19:07 정치

[앵커]
정청래 민주당 대표,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연임 도전에 나섰습니다.

'대통령 비토론'을 의식한 듯, 마지막 사퇴 자리 이재명 정부 성과를 적은 팻말을 들고 나와, 이 대통령을 36번 언급하며 "의리를 끝까지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석 송영길 두 친명 당권 주자는 단일화, 연대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저의 최고위원 주재 회의는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당대표직을 내려놓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당 대표 연임을 위한 8.17 전당대회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무려 36번 언급하며 "의리를 지키겠다" 수차례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러쿵저러쿵 누가 뭐래도 이재명 대통령을 끝까지 지킬 사람은 저 정청래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 이재명 대통령과의 의리는 제가 끝까지 지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령들과의 인연을 나열하며 본인이 민주당 적자임을 우회적으로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대중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가 있는 마포구 국회의원입니다. 저는 노무현 키즈입니다. 저는 문재인 당대표 시절 최고위원이었습니다."

정 대표 측 관계자는 "선거 캠프를 따로 꾸리지 않고 당원 1인 1표제처럼 당원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을 준비 중"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맞서 친명계 당권 주자인 김민석 총리와 송영길 의원 간의 연대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송영길 의원이) 김민석 총리와 단일화하는 방안을 또 결선 투표에서 모아지는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 이런 얘기를 (이재명 대통령께) 드렸다고 그랬습니다."

송 의원 측 관계자는 "이 대통령에게 '김 총리와 힘을 합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반청연대 구상을 언급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김민정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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