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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전당대회, 서로 쓰러뜨리는 경쟁 안돼…원팀으로 만나야”

2026-06-25 10:31 정치

정청래 전 대표의 사퇴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은 한병도 원내대표는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8월 전당대회와 관련해 "우리가 경쟁하는 이유는 서로를 쓰러뜨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단단한 하나가 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당과 정부는 운명 공동체다. 당정이 가장 완벽한 원팀으로 호흡하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성과를 내는 대장정을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민심을 모으고 당심을 하나로 모으는 일이 직무대행인 제게 주어진 첫 사명"이라며 "그 통합은 당 안에서만 머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뉴시스
한 원내대표는 "당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이번 전당대회는 경쟁의 품격과 화합의 가치가 공존하는 국민의 축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대중에서 노무현, 문재인을 거쳐 이재명에 이르기까지 민주당이 가장 강했던 순간은 언제나 흩어져 있다가 다시 손을 맞잡았을 때"라며 "반대로 우리가 무너졌던 순간은 상대가 강해서가 아니라 우리 안의 벽이 높아졌을 때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치열하게 다투더라도 국민과 당원을 향한 민심만큼은 서로 존중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경쟁의 끝에서 우리는 반드시 원팀으로 만나야 한다"며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이기냐의 싸움이 아니라 민주당이 국민 앞에 책임 있는 집권당임을 증명하는 자리"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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