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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자기정치 폐해” 공격에 친청계 “유체이탈” 맞불

2026-07-06 19:24 정치

[앵커]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3인방 중 처음으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먼저 치고 나가는 모습인데, 시작부터 "자기 정치의 폐해"라며 정청래 전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친청계 의원들 일제히 받아치며, 전당대회판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민석 / 전 국무총리]
"당 대표 교체의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5.18 민주묘지 참배에 이어, 상징적인 장소, 광주 전일빌딩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

정청래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김민석 / 전 국무총리]
"지난 1년, 자기정치의 폐해가 당과 당정 협력을 혼선에 빠뜨렸습니다. 합당추진, 검찰개혁 논의, 공천과 선거전략 등에서 나타난 숙의 부족, 토론 부족, 절차 미비, 일관성 부족…."

"치열한 당내 논쟁을 각오한다"며 사실상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오전 광주, 오후 국회 기자회견장엔 친명 의원 10여 명이 참석해 힘을 보탰습니다. 

친청계 의원은 바로 맞불을 놨습니다.

한민수 의원은 김 전 총리의 당정 혼선 언급해 "시대착오적 유체이탈식 발언"이라고 맹폭했습니다.

"윤석열 계엄 해제 당시 국회 표결에 왜 참여하지 않았느냐", "정몽준으로의 후보 단일화를 위해 민주당을 탈당한 거 아니냐"며 김 전 총리의 과거 행적을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자 친명 이건태 의원은 "25년 전 일까지 끌고 오는 걸 보니 다급한 모양"이라고 다시 받아쳤습니다.

인천시장 출신인 송영길 의원은 "집권 여당 대표 임무 수행에 커다란 자산"이라며 유일한 단체장 경험을 내세웠습니다.

송 의원은 이르면 모레 출마 선언을 합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 최동훈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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