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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멈추게 했다” vs “지혈팔이”…민주 ‘팀전’ 전당대회 과열

2026-07-28 19:07 정치

[앵커]
민주당 내에서 이렇게 싸워도 괜찮냐는 우려가 나올 정도로 전당대회 과열 양상입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가 양 팀으로 갈라져 더 크게, 더 강하게 상대를 몰아세우고 있습니다.

이솔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당원들을 만나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가덕도 피습 사건을 언급한 한민수 의원.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그제)]
"제가 어떻게 반명이겠습니까. 2024년 1월 2일 가덕도 테러 현장에서 당시 이재명 대통령님의 테러로 인해서 흐르는 피를 멈추게 한 손수건이 제 손수건입니다."

친명계 최고위원 후보들은 "친청 후보가 '친명 마케팅'을 한다"며 집중 포화를 쏟아냈습니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대통령이 흘린 피까지 팔아야 했나"고 했습니다.

"지혈팔이" "손수건 팔이"라는 원색적인 비난도 이어졌습니다.

상대 진영을 향한 날선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조계원 / 민주당 의원(유튜브 '뉴스토마토 뉴스인사이다')]
"(정청래 후보는) 반명 분열주의의 극치를 보여 준다. 반명 분열주의의 끝판왕으로 이제는 나섰다."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김민석 후보님, 섭섭합니다. 본인을 지지하지 않는 최고위원 후보는 어쩐지 구박하는 느낌이 드는데"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가 두 팀으로 갈려 '팀전' 양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당 내에서는 아직 3주 이상 남았는데 벌써 이렇게 과열 될 경우 전당대회 이후 봉합이 되겠냐는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박형기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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