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호 "추미애, 대통령 비롯해서 친명들한테 굉장히 섭섭함 표현"
김경율 "폐버스형 주택도 주택 수로 포함되면 이거 어마어마한 파장"
이동학 "버스는 용적률이라고 하는 게 그냥 1층만 할 수 있는 건데…"
강찬호 "사다리 걷어차기, 어디서 살란 말이냐 하니 폐버스에 살라는 격"
김경율 "국민의힘이 과연 국민들에게 대안세력으로 비춰 질까? 회의적"
이동학 "(장동혁) 칼을 휘둘러도 칼이 부러지는… 징계 세게 못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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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유승진 채널A 기자
◆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정치속풀이>
▷ 유승진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지금 시작합니다. 힘찬 월요일입니다. 세 분과 함께합니다.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그리고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폭염이 누그러지고 있어요.
▶ 김경율 : 깜짝 놀랄 정도로.
▶ 이동학 : 오늘 아침 정말 느꼈어요, 누그러졌다.
▷ 유승진 : 그렇죠, 그렇죠. 이동학 최고 어떻게 지내셨어요? 한 주.
▶ 이동학 : 저 뭐 열심히 방송 출연하고 책 거의 다 썼어요.
▷ 유승진 : 요새 운동을 열심히 하신다는 소문이.
▶ 이동학 : 책 쓰고 있었는데.
▷ 유승진 : 책도 쓰시고 계셨군요. 알겠습니다. 위원님은 어떻게 지내셨어요?
▶ 강찬호 : 저도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면서 민심이 정말 이렇게 무서운 것이라는 것을 우리 정치인들은 깨달아야 합니다. 어제까지 뜨거웠어도 하루아침에 차가워질 수 있다. 그렇게 높았던 대통령 지지율 순식간에 무너지고 있지 않습니까? 정말 이 피부에 닿는 어제와 오늘 다른 이 느낌을 민심의 무서운 경고로 듣지 않으시면 공멸을 면치 못할 것이다.
▷ 유승진 : 날씨와 또 정치의 상관 관계를 주장하시는 우리 위원님의 얘기까지 한번 들어봤는데 바로 정국 이야기로 들어가 보죠. 민주당 전당대회 얘기로 한번 시작을 해볼게요. 김 위원님, 어떻게 보셨어요? 제주, 인천, 강원, TK까지 김민석 후보가 이겼어요.
▶ 김경율 :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계속 지금 각종 여론조사들 나오면 여론조사심의위원회인가요? 거기 홈페이지 들어가서 주요 지역별 지표 보는데 특히 호남권에서 조금 의미 있게 점점 차이가 벌어지더라고요. 김민석 후보가 조금 앞서는 경향이 뚜렷하던데. 그렇게 되면 조금은 김민석 후보가 적어도 여론조사에 의해서 본다면 안정적으로 당선권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유승진 : 또 관련된 여론조사를 저희가 올려드릴 텐데. 어떻게 보셨어요? 일단 뚜껑은 더 열어봐야겠지만. 아직 남았으니까.
▶ 이동학 : 너무 흥미진진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 내용을 보면 네거티브전이 한참 벌어지고 있어서 그게 우려되기는 하는데 제주도와 인천이 약간 바로미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은 했어요. 왜냐하면 제주도는 약간 호남 여론을 그래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인천은 수도권에 같이 붙어있기 때문에 실제로 경기하고 서울에서 남아 있는 표심이 어디로 갈 건지 바로미터가 될 것 같은데 김민석 후보가 그래도 우위를 좀 차지하고 있는 게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고 송영길 후보가 안 나왔었으면 큰일 날 뻔했던 약간 킬포 같은 느낌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 유승진 : 킬포.
▶ 이동학 : 킬링포인트.
▷ 유승진 :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강찬호 : 지금 두 분이 너무 분석 잘해 주셨고요.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김민석 후보가 어쨌든 간에 이재명 대통령의 후광 또 송영길 후보의 진짜 그야말로 어떻게 보면 정청래 방지턱 이러한 역할, 이러한 것들을 해 주는.
▷ 유승진 : 킬포, 방지턱.
▶ 강찬호 :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상당한 그래서 우위를 점해 가고 있는 거 충분히 저도 동의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위를 점하는 폭이 너무 작아요. 그러니까 현직 대통령, 그것도 집권 1년여밖에 안 된 분이. 아니 대통령이 솔직히 이렇게 대놓고 참전하는 전당대회를 과거에 보기가 어렵습니다. 과거 박근혜 대통령도 본인이 밀고 싶었던 서청원 후보가 나오고 김무성 후보가 붙었을 때 이렇게 대놓고 안 했어요. 그냥 전당대회 마지막 날 거기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참석해서 인사하는 정도, 이 정도였지, 이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왜 이러는지 우리 국민들이 다 잘 아실 거라고 봅니다.
왜 김민석, 정 안 되면 송영길. 이 두 사람이 되어야만 하는지 그걸 우리 국민들은 다 알고 있죠. 그렇다고 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그냥 호남반도체 이것도 물론 정책적인 거라고 하지만 전대에 다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이라고 국민들이 짐작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정도. 1.5%포인트. 그리고 어저께도 보면 대구에서 또 정청래가 이겼다는 말이에요. 저는 이것도 굉장히 의미심장하다고 보는 게 지금 보면은 결국 노사모 힘이라는 게 있다. 왜냐하면 노사모라는 게 기본적으로 부울경이지만 일부는 같은 영남으로서 대구에도 있다는 거거든요.
지금 들어보니까 노사모를 이끄는 미키루크라든가 노사모 쪽 사람들이 호남에도 총집결령을 내렸다. 이런 얘기가 있고 그다음에 마찬가지로 수도권도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지금 보면 정청래 후보가 신천지로 역공을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송영길이나 김민석 후보는 노사모 갖고 장난 치지 마라. 사실 노사모 해체 주장한 게 정청래 후보였거든요,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 집권한 직후에 이제 노사모의 역할은 다 했다 이렇게 해서.
그런데 이제 와서 또 갑자기 노무현 팔이하고 있느냐. 이래서 지금 경계령 내린 상황입니다. 저는 이런 걸 여러 가지 볼 때 굉장히 민주당의 오래된 여러 가지 권력 구조가 다 드러나고 있구나. 그리고 어떻게 보면 구주류와 신주류 사이에 명문을 건 대전이 전국 단위에서 벌어지고 있구나. 이런 걸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을 볼 때 김민석 후보가 신승을 하더라도 결국 당신이 당신 힘으로 이겼냐, 이재명 대통령 후광, 그다음에 송영길 후보 표 빌려서.
▷ 유승진 : 오히려 발목을 잡을 거다.
▶ 강찬호 : 이렇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이후에 내홍 관리 또 취약한 리더십에 대한 본인의 보강 문제 이런 것들이 계속 문제가 제기될 거라고 봅니다.
▷ 유승진 : 그러니까 대통령 지원 논란도 있고 그랬는데 이 정도면 이겨도 이긴 게 아닐 수 있다. 이런 얘기세요?
▶ 이동학 : 아니 이기면 이기는 거죠. 그리고.
▶ 강찬호 : 최근에 한 가지만 보면 그래서 저는 이번에 볼 때 이화영 전 부지사 국민참여재판 4:3으로 이화영 부지사가 졌어요. 유죄 판결 났다는 말이에요. 그랬더니 실질적 무죄라고 주장하더군요, 4:3. 3명이나 무죄라고 했으니까. 그러니까 저는 이게 말이 안 돼요. 지면 진 거예요. 맞습니다.
▶ 이동학 : 그런데 말씀하신 게 정청래 후보는 저력이 있는 것 같기는 해요. 지금 왜냐하면 당원들 사이에서 어찌 됐건 이 정도 표를 가져갈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저력이 있죠. 20여 년 동안 정치 활동을 하면서 꾸역꾸역 눌러 쌓아온 자기의 지지층을 가지고 있는 거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정청래 후보가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실제로 앞으로 민주당의 어떤 지지층들을 챙겨 가는데 있어서 약간 역할을 못하게 하면 그것도 그거대로 문제일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김민석 후보가 혹시라도 된다고 하더라도 정말 잘 껴안아야 해요. 그렇게 가지 못하면 실제로 민주당의 분할 전당대회다. 분당대회다 얘기 나오고 있지만 분당은 안 되더라도 그 안에 갈라진 채로 계속 가게 되면 그게 대통령의 리스크가 될 수 있잖아요. 결국에는 누가 이기더라도 정말 상대를 제대로 껴안는 과제를 분명히 쥐고 있다는 건 그건 맞는 얘기입니다.
▷ 유승진 : 그런데 어제였나 그제였나요. 정청래 후보 페이스북 글에 추미애 지사가 댓글을 달았어요. 보셨어요?
▶ 김경율 : 저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추미애 지사와 엮이는 게 무슨 도움이 될까 하는 그런 생각이.
▷ 유승진 : 정 후보한테?
▶ 김경율 : 예, 저는 이제 정청래 후보 같은 경우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야구 감독으로 치면 이렇게 연패에 빠지는 순간 뭔가 스스로 반등을 만들어내는 계기가 부족하지 않나. 그리고 민주당 대표 선거의 전 과정을 쭉 보노라면 정청래 후보가 반등하는 시점은 이제 재해석입니다마는 유시민 평론가가 적극적으로 개입을 해줬을 때, 그러니까 유시민이 악역을 맡아주고 본인은 두드려맞는 그런 역할을 할 때 조금 조합이 이루어지면서 반등하다가 유시민 평론가가 조용하니까 지금 아무런 힘을 못 발휘하고 있거든요.
▷ 유승진 : 그렇군요.
▶ 김경율 : 그래서 저는 조금은 정청래 후보 스스로가 지금 이 상황을 반등을 이루어내기는 조금 힘든데 유시민 평론가가 나서줘야만이.
▶ 강찬호 : 그러면 이번 전당대회는 김민석 배후에는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배후에는 유시민 씨. 이재명과 유시민의 전쟁인가요? 이번 전당대회는.
▶ 김경율 : 저는 조금은 유시민이 적극적으로 나서줘야만.
▶ 강찬호 : 그런데 이분이 요즘 왜 갑자기 침묵하죠? 유의 침묵. 이유가 뭔지?
▷ 유승진 : 이번 주는 뭐 없나요?
▶ 이동학 : 저도 들은 건 없는데 그런데 갑자기 침묵은 아닌 것 같고. 갑자기 그때 나오셨던 거죠.
▷ 유승진 : 원래 침묵하시다가.
▶ 이동학 : 원래 침묵하시다가 책 쓰고 이렇게 하시다가 그 책 홍보 때문에 원래 잡혀 있었다는 일정이잖아요. 그 일정에 나오셔서 폭탄을 많이 쏘셔서. (웃음)
▷ 유승진 : 추미애 지사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답글 단 거.
▶ 강찬호 : 추미애 지사는 저는 이번에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나 친명들이 정말 지난번 경기지사 때 한준호 밀었다가 이제 추미애 지사, 후보한테 졌잖아요. 지금도 땅을 치고 정말 그때 아픔을 지금 되새길 것 같아요. 그때도 보면 저는 친명과 친청의 당내에서의 세력 분포를 보여주는 양대 사건이 지난 1년간 있었다면 두 가지인데 하나는 작년 8월에 전당대회 거기도 집권이 불과 두 달밖에 안 되는 대통령이 미는 박찬대가 아니고 정청래가 압승을 했잖아요.
그걸 보면 행정 권력은 대통령이 가지고 갔지만 당내 조직에서는 친청계 내지 비명계가 월등하구나. 그게 한번 드러났고 그다음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러 군데에서 친청, 친명 여러 가지 공천이 벌어졌지만 제일 핵심인 데가 경기도였어요. 거기에 친명은 확실하게 한준호 후보를 밀었는데 대통령도 명확히 보이고. 여지없이 1차에서 결선도 못 올라가고 졌잖아요. 친청 쪽에서는 이제 됐어. 우리 조직력에서는 친명은 바닥을 드러냈고 우리는 이제 그냥 가는 거야. 전당대회 자신 있어. 저는 그때 친청과 친명이 경기도지사 선거 때 또 확실히 서로 간에 세력 분포를 봤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그 이후에 이재명 대통령도 작년만 해도 내가 여유가 있어서 참전 안 했는데 이거 도저히 안 되겠다. 한준호 날아가니까 이건 안 되겠다고 해서 적극 참여했고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진 게 너무 뼈 아파요. 결국 추미애 지사는 다른 거 없어요. 지금 본인은 대권 각이에요. 본인 6선 아닙니까? 6선이고 본인이 지금 국회의장을 해보려는데 그것도 사실은 친명이 사실 그때만 해도 추미애 친명이었고 대통령 엄청 도와줬었는데 거기서 친명들이 제대로 협조 안 해줬거든요.
그래서 국회의장 미끄러졌잖아요. 그때 얘기 듣기로는 친명 측근 핵심이 원래는 추미애 밀어줘야 하거든요. 이재명 대통령도 당시에 당대표인데 밀어주라고 했는데 제대로 협조 안 하고 오히려 밤에는 주가 그거죠. 주추야우. 그러니까 낮에는 추미애 미는 척을 하는데 밤에는 우원식 찍어. 이렇게 됐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이후에 가만히 이렇게 보면 추미애 지금 지사가 친명을 엄청 원망하고 있다. 제가 직접 들었어요. 추미애하고 가까운 정치인한테 들었는데 대통령을 비롯해서 친명들한테 굉장히 섭섭함을 표현한대요.
내가 어떻게 도와줬는데 나한테 이럴 수가 있냐. 그리고 그다음에 제가 들어보니까 정청래 후보가 당대표 시절에 6·3 지방선거 치를 때 경기도만 가면 다른 후보들, 다른 경선 상황에서 다른 후보들은 안 보고 그냥 추미애만 그렇게 가서 옆에서 편들어주는 모습이 눈에 보였다는 거예요. 그래서 명확하게 경기도에서 갈린 거예요. 그래서 저는 추미애 지사가 지금 다른 거 뭐 있어요, 남은 건 대통령이거든. 저렇게 나온 것이고 전당대회, 결국 전당대회 직전에 저렇게 한 행동이죠. 경기도 파산 선언. 굳이 지금 할 거 뭐 있어요. 전당대회 끝나고 해도 되는데 왜 지금 해. 저거는 비명들 다 자기 세력으로 모으겠다는 거지.
▷ 유승진 : 나중에 전대 끝나고 추 지사님 한번 모셔서 얘기 들어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 김경율 : 그러니까 어머니라는 단어 딱 하면 다 이제 연상하는 게 추미애 지사를 보수의 어머니라고 하시잖아요.
▶ 이동학 : 다 하는 건 아니고 보수에서...
▶ 김경율 : 그럼요.
▷ 유승진 : 그렇게 일각에서 지칭이 된다.
▶ 김경율 : 그래요, 저는 이제 추미애 지사가, 자꾸 너무 극존칭으로 부르려고 입에서 자꾸 나오는데. 사실상 부도 선언을 했고 초반에 상당히 잘 무드를 탄다, 먹힌다 했는데 갈수록 좀 디테일에서 많이 안타까운. 보수의 어머니를 바라보는 시각에서는.
▶ 이동학 : 추미애 지사께서 팬덤이 있으시잖아요. 그래도 일정 부분 저는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 내용이 약간 개혁 연합 같은 거잖아요. 개혁을 더 해야 한다. 2년 차 그런 게 어디 있냐. 그냥 하자. 그런 거니까 그거에 호응하는 당원들이 일정 부분 있을 것 같고 그게 실제로 차이는 1.5%인데 그걸 넘어설 정도가 되냐. 이미 그런 사람들은 정청래 후보에게 많이 붙어 있을 거고 여기에서 소폭 들어가는 정도이지 않을까.
▷ 유승진 : 추 지사에 대한 우리 패널분들의 개인적인 의견인 거로 갈음하고요. 현안으로 한번 들어가 볼게요. 주말 사이에 참 논란이었습니다. 폐버스요. 황희 의원이 지난 금요일에 페이스북에 이 얘기를 올린 거죠.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공간으로 리모델링해서 청년을 위한 단기성 주거공간으로 제공하는 이른바 버스 하우스라는 걸 제기했다는 겁니다. 비판이 계속되니까 글을 삭제는 했습니다만 여진이 오늘도 이어지네요.
▶ 김경율 : 예, 그러니까 저는 두 가지가 떠오르더라고요. 한편으로는 먼저 황희 의원 편을 들어보자면 왜 나만. 그러니까 저는 좀 편들고 싶은 게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해서 지금 이 폐지에 따른 여러 가지 있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한 각종 대응 방안들을 또 민주당 의원분들이 말씀하시잖아요. 김용민 의원, 서영교 의원 각종 분들이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분들의 그런 대안들 이런 것도 많이 동떨어졌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우리 황희 의원께서 그런 말씀을 했다 한들 왜 이렇게까지 야박하게 다른 분들한테는 말씀 안 하시다가 이런 거 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한편으로는 그렇게 동정심이 들다가도 제가 이런 말씀을 한번 드리고 싶어요. 아무도 이런 언급을 안 하시는데. 제가 각종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사안 중에 하나가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께도 김용범 실장에게 말하는 것 중에 하나가 우리나라 부동산 세법이 이게 장난이 아니거든요.
우리나라 부동산 세법을 실무적으로 아는 사람이 제가 약간 단언컨대 없어요. 무슨 말씀이냐면 지금 조금 덜했는데 과거 문재인 정부 막판에 세무 사무실마다 뭐를 많이 붙였었냐면 저희 사무실도 붙였거든요. 양도소득세 신고하지 않습니다. 이거. 참고로 그전까지는 국세청에서는 웬만한 양도소득세 신고 다 해줬어요, 세무서 직원들이. 근데 안 해요. 무슨 말이냐면 몰라요. 저도 몰라요.
여기에서 뭐 하나 언급하고 싶냐면 만약에 김경율이라는 20대 청년이 혹은 30대 중반의 어떤 사람이 뭐 큰 버스라면 3인 가족, 경우에 따라서 4인 가족도 살 수 있을 텐데 만약에 이걸 샀다? 그러면 어떤 문제가 벌어지냐면 이게 주택수에 포함될 여지가 있거든요. 우리나라 세법이 그렇게 만만치 않아요. 컨테이너형 주택이다? 이거 주택수입니다. 이 폐버스형도, 소위 말하는 폐버스형 주택도 주택수로 포함되면 이거 어마어마한 파장을 불러일으켜요. 예를 들어 우리 강찬호 위원님께서 계속 무주택자였다가 이 폐버스를 샀다? 그러면 1주택자가 돼버리면서 사실상 다른 주택을 살 여지가 없어지는 거예요, 만약에 다른 주택을 사면 큰일이 나요.
▷ 유승진 : 폐버스를 갖고 있는데 다른 아파트를 못 산다?
▶ 김경율 : 사실상 못 사는 거죠. 왜냐하면 다주택자가 되는 거니까.
▷ 유승진 : 세금 부담 때문에.
▶ 김경율 : 예, 세금 부담 때문에. 뭐 종부세 때리고 뭐 때리고 뭐 때리고.
▶ 강찬호 : 그거 결정적으로 마귀가 되잖아요, 마귀.
▶ 김경율 : 그렇죠. 저도 그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데 악마가 되는 거죠, 악마, 마귀가. 저는 무슨 말씀을 드리고 싶냐면 이게 지금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3선 의원이시잖아요, 황희 의원께서.
▶ 강찬호 : 국토교통위잖아요, 더군다나. 보니까 맞네. 국토 대신에 교통수단으로 살자. 이 얘기 아니에요, 딱 보니까.
▶ 김경율 : 그러니까 황희 의원도 모르고 저는 단언컨대 이재명 대통령도 부동산 세법 모르고. 김용범 실장도 모르고.
▶ 강찬호 : 아는 것 같은데? 그러니까 결국 이번에 29억짜리 그 아파트 24억 지금... 그분 컨설턴트 있을 것 같은데 국민 컨설턴트로 등장시키면 좋을 것 같아요.
▶ 김경율 : 조금은 부동산 정책의 난맥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이동학 : 그런데 이거는 너무 디테일하게 들어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 유승진 : 그런데 리모델링 비용을 5000만 원으로 잡아도 1만 세대 공급하는데 5000억 원 수준이면 디테일한 거 아닙니까?
▶ 이동학 : 그런데 이게 땅이 또 어디다 하죠? 학교 운동장에 하나요? 버스는 용적률이라고 하는 게 그냥 1층만 할 수 있는 거잖아요.
▷ 유승진 : 그런데 풍자 밈 돌아다니는 거 보니까 버스를 쌓던데요?
▶ 이동학 : 버스를 어떻게. (웃음) 쌓는 골재 비용 들어갈 것 같고. 이럴 거면 그냥 건물을 짓죠.
▶ 김경율 : 맞아요. 돈이 더 들어요.
▶ 이동학 : 그러니까 이게 제가 예전에 세계여행을 한번 했었거든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그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가니까 거기는 운하도시예요. 수로들이 쫙 있어. 거기에 배가, 실제로 거기서 잔다고, 배들이 쭉 서 있길래 도대체 뭐지 하는데 거기서 먹고 자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그게 1만 채를 해서 어쨌든 그게 약간 성공적 정책으로 네덜란드에서 알려지고 있더라고요. 그런 거를 감안하셨던 것 같기도 한데 제가 볼 때 지금 한국 상황에서는 안 맞는 것 같아요.
그냥 아이디어 차원으로 얘기를 본인도 했다고 하시고 하니까. 그런데 이게 생각해 보면 이게 청년들이 생각할 때 이거는 진짜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실 것 같아요. 저도 이게 캠핑 같은 삶을 살고 싶죠, 누구나. 그런데 진짜로 이걸 삶에서 하자고 하면 그때부터는 이게 다큐가 되는 거거든요. 쉽지 않은 거예요. 그래서 이건 당 입장도 아니고.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얘기를 한 건데 부적절했죠.
▶ 강찬호 : 저는 이게 단순 개인 의원의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민주당 전체의 토양에서, 사고적 의식의 토양이 이래요.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본인들은 과거에 그들이 그렇게 비판을 하는 마귀들과 똑같이 그렇게 다 했으면, 이재명 대통령도 그렇잖아요. 97년도에, 98년도인가요? 3억 6000만 원짜리 집을 사서 결국 양도세 1억 1000만 원 해서 29억에 팔았으니까 적어도 24억의 시세차익을 누렸다는 게 지금 어떤 세무사나 분석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본인이 그렇게 규제한다는 대출 17.7억 원에 근저당 신공에다가 본인이 그토록 철폐하겠다는 장특공 다 지금 적용받아서 그렇게 된 거잖아요. 본인들은 그렇게 하면서 왜 우리 청년들한테는 그런 기회를 안 줘요?
그러니까 사다리 걷어차기로 보고. 거기다 기가 막힌 게 사다리 걷어차기, 그러면 우리는 어디서 살란 말이냐 하니까 폐버스. 여기서 저는 단순히 저게 한 개인의 실언이 아니고 이 민주당 정권이 보여주고 있는 우리는 이렇게 해서 돈 모아서 집 샀지만, 차익 누리지만 너희는 그렇게 안 돼라는.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 공공주택 살아. 임대주택 살아. 그리고 폐버스에 살아. 지금 이렇게 되고 있기 때문에 이게 단순한 실언으로 황희 개인에 대한 비판이 아니에요.
지금 민주당 전체에 대한 부동산은 끝없이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의 3대에 걸쳐서 계속 이어지고 있는 진짜 그야말로 청년들에게 사다리 걷어차는 이 지금 부동산 정책에 대한 아주 저는 제가 피 터지는 절규라고 봅니다.
▶ 이동학 : 제가 비판은 수용, 일정 부분 수용하겠는데 공공임대주택이나 이런 것들은 당연히 필요하죠. 왜냐하면 모든 국민이 어떻게 다 15억짜리, 20억짜리 아파트를 갑니까. 금융지원 대책을 지원해 줘서 실제로 평생 빚에 허덕이게 만들고. 이거는 정상적인 건 아니죠. 저는 민간 주도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필요하고 공공에서도 당연히 필요한 거예요. 그런데 공공 비율은 계속 줄여왔잖아요. 윤석열 전 대통령 때 4조 원인가를 줄여놓고 하다 보니까 결국 공급이나 이런 게 딸리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그 부분도 같이 가야만 돼요. 그래서 뭐가 안 된다, 된다 이렇게 얘기하는 건 아니죠.
▶ 강찬호 : 한 가지 말씀드릴게요. 지금 이재명 대통령 집 산 분도 국민이시고 그 국민은 무려 지금 17.7억 원을 대출받았어요, 이재명 대통령한테. 왜 우리 청년들은 그렇게 대출받으면 안 돼요? 왜 17.7억 원 대출받으면 안 되냐고요. 그리고 집값의 거의 50% 내지 60%를 대출했는데 다른 사람도 대출 가능한 거 아니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저는 이번에 제일 희한한 게 이 분당구청과 그다음에 국세청이에요. 여기서 지금 17.7억 원이라는 근저당 설정 이거 흔한 거래 아니잖아요. 제가 듣기로 이러면 당연히 구청에서 토허제 심사 때 깐깐하게 묻고 그다음에 국세청에서 세무조사 안 나옵니까? 두 개 다 너무 이상한 게 더군다나 집 판 분 누구예요? 집 판 분 지금 전과 4범에다가 재판 5개 걸려 있는 분이잖아요. 이런 분이 17.7억 원 근저당 벌었다고 하면 당연히 그렇지 않겠습니까? 세무사님 말씀해 주세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경율 : 맞아요. 저한테 이렇게 판을 깔아주시는데. 그러니까 17.7억 매도자 대출 그리고 나머지 11.3억은 또 지금 뭐냐 하면 전세금이잖아요. 그러니까 산 사람이.
▶ 강찬호 : 그건 줬다고 그러던데?
▶ 김경율 : 아니 그건 절대 사실 일은 없다고 할 것 같아요, 절대.
▷ 유승진 : 그건 알려진 바가 없으니까.
▶ 김경율 : 그러니까 결국은 0원으로 산 거잖아요. 그리고 자꾸 이제 이런 사례가 있다, 있다, 있다 하는데 뭐가 문제냐면 일반인이라면 모르겠어요. 예를 들어 다섯 가지 중에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이건 있을 수 없는 아주 드문 경우가 네 가지, 다섯 가지가 겹친 거잖아요. 지금 짧게 말씀드리면 매도자 대출 17.7억 그다음에 또 전세금을 끼고 사는 거 그리고 실거주하지 않는 거. 이런 여러 가지가 다 겹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분당구청에 허가를 듣겠다는 게 이게 쉽게 납득이 가지 않고 그리고 제가 계속 지금 밀고 있는 음모론이지만 저는 좀 제보를 받았거든요, 현직 공인중개사로부터.
▷ 유승진 : 그건 확인된 바 없는.
▶ 김경율 : 예, 뭐냐 하면 이건 지금 매물로 안 나왔다. 매수자가 1주택 보유자잖아요. 그러면 매수자는 이미 기존 주택을 팔아야만 하거든요. 이게 매도 확약서가 있어야만 가능한 거예요. 그런데 지금 매물로 안 나왔다라는 건. 이건 좀.
▷ 유승진 : 알겠습니다. 청와대에서는 그런 사적 관계가 아니라고 했다는 점. 청와대는 사적 관계가 아니라고 또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어쨌든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대통령 사례들까지 청와대가 충분히 해명을 했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황희 의원의 이런 발언이 계속해서 과거 민주당 여권 사례들을 촉발시키는 것 같아요.
▶ 이동학 : 그렇죠. 부동산 문제는 저희가 좋은 기억이 없죠, 별로. 문재인 정부 때도 그렇고 실제로 수없이 많은 비판을 받아왔는데 이건 어쨌든 근본적으로는 대통령께서는 이 부동산 공화국이라는 부분을 한번 고쳐보자고 하고 있는 점이 그 방향이나 이런 것들은 저는 분명하게 잡혀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 과정에서 비판이나 이런 것들은 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완벽한 정책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지금 하고 있는 방향이라든가 저는 맞다고 보고 오히려 후퇴하는 게 더 문제일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어쨌든 이렇게 방향을 잡고 기조를 잡았다면 후퇴하지 말고 시장에서 주는 정책이나 이런 것들이 내놓고 뭐라고 하니까 이거 후퇴하더라. 이게 또 쌓이게 되면 앞으로 이재명 정부에서 뭘 하려고 하는 게 굉장히 힘들 겁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세제 개편이라고 하는 부분에 대한 대상도 상당히 지금 좁고 해놨기 때문에 오히려 저는 그냥 이 부분은 해놨으면 좋겠다.
▷ 유승진 : 그런데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어제 사과는 했잖아요.
▶ 이동학 : 폐버스에 관해서.
▷ 유승진 : 예, 이 논란에 대해서. 그냥 거기서 끝나요? 이래도 돼요?
▶ 강찬호 : 황희 의원 본인이 사과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 이동학 : 황희 의원께서도 한번 입장은 아마 밝히시지 않을까 생각해요.
▶ 강찬호 : 저는 사과의 의미로 본인이 한번 폐버스에서 본인 가족들과 일주일 정도.
▷ 유승진 : 그렇게까지.
▶ 이동학 : 그러면 여론이 더 이상해지죠. 말로 끝내야지.
▶ 강찬호 : 아니 그렇게 좋다매.
▶ 김경율 : 저는 마침으로 한 말씀만 드릴게요, 부동산에 관한. 무슨 말씀이냐면 이재명 대통령의 전반적인 방향이 맞다고 하셨는데 딱 한 가지만 지적한다면 우리나라 지금 주택시장에서, 주택 부동산 시장에서 투기 수요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씀이죠. 투기 수요가 존재하지 않다. 심지어는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여러 가지 어떤 수요 억압책, 세제라든가 금융상의 금융 주제로 말미암아서 수요 자체가 형성되지 않고 있잖아요.
지금 제가 최근 5년간 실제로 지표를 보느라면 개인별로 따지면 평균 약 50년, 개인 기준으로 50년, 60년 만에 한 번씩 주택을 사고팔고 하거든요. 한 세대를 기준으로 본다고 하더라도 약 25년 안팎이에요. 이걸 가지고 요즘 옛날처럼 우리 30년, 20년 전처럼 사모님들이 부동산 집 사러 다니잖아요. 요즘 주변에 한 명이라도 본 적 있어요? 동네 아주머니들 야, 우리 한번 집 보러 가자. 이런 사람 없어요. 조금은 잘못된 전제에서 출발하는 한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국민에게는 민생이라든가 이런 복리 차원에서 마이너스 효과만을 거두어들일 수 있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이동학 : 저는 이 논쟁이 비판에서 끝나는 게 아니고 어쨌거나 공급 얘기를 또 하고 있으니까 이 공급도 여야 간에 부딪히면서 이걸 아무런 결론도 못 내고 또 이런 식으로 갈 게 아니고 어쨌건 지어야 하는 건 알고 있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공공이든 민간이든 그런 부분들은 제가 볼 때 비율은 조정하되 실제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만한 정책을 내놨으면 좋겠다. 지금 서로 네 탓, 네 탓, 네 탓 이렇게 하면서 그렇게 해서 끝내지는 말자.
▷ 유승진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얘기로 넘어가기 전에 대통령 분당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전세금을 돌려줬다 이런 보도들도 나오던데 그거는 확인이 됐나요?
▶ 강찬호 : 11억 정도가 전세가 들어 있었는데 새로 사는 분이 안고 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분이 내는 돈은 2, 3억에 불과하다. 이런 보도가 나오니까.
▷ 유승진 : 그 내막은 뭐 아직 확인이 되지 않은.
▶ 이동학 : 그런데 그게 매도인, 매수인 둘만의 관계가 아니고 중간에 세입자도 한 명 껴있잖아요. 그래서 복잡해진 거예요.
▶ 김경율 : 그런데 사실관계를 정확히 하자면 <문화일보> 단독 보도로 어떤 보도가 나왔냐면 이 매수자가 전세보증금을 어떻게 보면 세입자에게 주어야 할 전세보증금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줬다. 이런 식으로 지금 말하고 있는데 이게 사실 잘 생각해 보시면 시청자분들도 헷갈릴 수 있겠지만 이런 거래가 있을 수 없어요. 왜 전세보증금을 매도자에게 줘요. 그 후로 이거에 관한 후속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을뿐더러 오히려 지금 매수자는 숨어버렸죠.
▶ 강찬호 : 원래는 직접, 직접 세 든 사람한테 매수자가 주게 돼 있나요?
▶ 김경율 : 그렇죠, 그렇죠. 그리고 이제 그때 뭐라고 하냐면 왜 줬냐, 이걸 설명하면서, <문화일보> 기자에게 설명하면서 아니, 요즘 전세 구하기 힘드니까 전 세입자가 빨리 구할 수 있게 줬다 하는데 그러려면 전 세입자에게 줘야죠, 왜 이재명 대통령에게 줘요.
▶ 이동학 : 재건축 단지라는 특수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유승진 : 그건 또 확인이 필요하겠네요. 국민의힘 얘기 넘어가 볼게요.
▶ 김경율 : 안 나오게 하려고 계속 다른 얘기를 했었는데 (웃음)
▶ 이동학 : 시간 다 됐어, 이거 어떡할 거야. (웃음)
▶ 강찬호 : 김용범 실장 건도 있는데 김용범 실장은 이것 때문에 살았네.
▶ 이동학 : 아니폐버스를 이렇게 오래 할 수가 있어. (웃음)
▶ 강찬호 : 폐버스가 그만큼 제가 보니까 큰 이슈예요.
▷ 유승진 : 맞아요. 이번 주에도 계속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 강찬호 : 청년의 분노의 핵심을 제대로 건드렸다.
▷ 유승진 : 맞아요. 이제 넘어가 보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개혁안 내놓는다고 해요. 23일이 취임 1주년인가 본데 개혁안은 당원 중심 정당을 구현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 김경율 : 아니, 근데 제 생각에는 다행히도 이런 말을 해 봐야, 장동혁 대표가 이런 말을 해 봐야 뉴스 안 되잖아요?
▷ 유승진 : 그래요? 기사는 나옵니다.
▶ 김경율 : 당원 정당 중심으로 개혁한다? 이거 옛날부터 나왔던 말이에요.
▶ 이동학 : 그런데 그 반응이 나올 거 아니에요.
▶ 김경율 : 그런데 이제 사실 저는 그래요.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 말이 의미가 있나요? 이 사람 말이? 정치권에서?
▷ 유승진 : 그런데 요즘 의미가 더 생겼다는 분석들도 나와요.
▶ 이동학 : 요즘 점점 장동혁 대표 중심으로 밀고 있고.
▶ 강찬호 : 민주당의 확실한 지원 사격에 힘입어.
▶ 김경율 : 그러니까 항상 이 자리는 친장동혁 계열이야. (웃음)
▶ 이동학 : 그러니까 개혁파들이 장동혁 대표 앞에 가서 픽픽 쓰러지고 그러잖아요. 장동혁 대표는 칼을 휘두르지도 않았는데 자기들이 알아서 쓰러지니까.
▶ 김경율 : 그만큼 이제 생각에 국민의힘의 체질적인 문제인 것 같아요. 아까 말씀하셨지만 민주당의 어떤 구조적인 문제다 말씀하셨는데 이 저로서도, 솔직히 저로서도 무슨 생각이 드냐면 국민의힘이 과연 국민들에게 민주당의 대안으로 비춰질 수 있나. 지금 보면 부동산 실정이다 그리고 보완수사권 문제다, 주식시장이다, 이런 여러 가지 실제 하나하나 개별 지표에서는 압도적으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여론조사를 보면 정말 부끄러울 정도의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고 있잖아요. 그런 두 분의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국민의힘이 과연 국민들에게 대안 세력으로서 올바른 정치인으로 비춰질 수 있냐고 하면 저 역시 지극히 회의적입니다.
▶ 강찬호 : 그러니까 민주당 전당대회의 목표는 분명한 것 같아요. 친청계는 정청래, 친명계는 이제 김민석이나 송영길인데 그분들이 동시에 러닝메이트로 장동혁을 꼽는 데는 똑같은 것 같아요.
▶ 김경율 : 너무 좋죠.
▶ 강찬호 : 정 대표는 정청래 또 부대표는 장동혁.
▷ 유승진 : 그런데 이제 장동혁 대표 본인이 잘해서라기보다는 어쨌든 간에 개혁과 쇄신을 부르짖었던 권영진, 서범수, 진종오 의원 이런 분들이 픽픽 쓰러진다. 이렇게 하신 거예요.
▶ 강찬호 : 그렇기도 하지만, 그건 맞아요. 그것은 그분들 개인 잘못이니까 당연한 거고요. 그것은 당연히 나중에 문제를 다 삼아야 하는 거라고 보는데. 그러면 장동혁 대표가 그렇게 지금 본인의 핵심 기구로 내세우고 있는 윤리위는 어떻습니까? 윤리위는 윤민우 위원장이 도저히 이 사람이 윤리위라는 기구를 이끌만큼의 윤리성이 전혀 없고 책임 문제에서도 엄청난 문제가 있고 심지어 징계 대상으로밖에 볼 수가 없는 상황이 딴 사람도 아니고 바로 부위원장과 또 다른 윤리위원이 제기를 했잖아요.
외곽에 있는, 이분이 JTBC 토크쇼에 나와서 그 얘기를 다 했어요. 과거에 한동훈, 김종혁, 배현진 이런 사람 징계할 때도 그것도 상의도 제대로 안 했다, 징계했을 때. 그리고 결정문 여러 가지 당 가이드라인, 제일 이제 우리 여기서 윤리위 이번에 규칙에서 재미있었던 게 당의 지속적, 반복적으로 당대표나 당 운영을 저해하는 자인데 당 운영 저해는 지속적, 반복적이라는 말이지만 당대표를 뭘 저해한다는 거예요?
당대표를 그러니까 비판하고 흔들면 그러면 다 무조건 징계 대상이야? 그런 거를 할 때도 제대로 상의 안 했다고 부위원장이 폭로를 했어요. 그래서 아니 이런 건 내용을 상의를 해야 하는 거 아니냐. 내가 변호사 입장에서 볼 때 이 조문 자체가 모호하고 법적인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다고 그랬는데도 했다고 폭로를 다 했습니다. 이 정도. 그리고 부위원장이 그런 얘기도 했어요. 외부 인사가 누구입니까?
그랬더니 언론에 얘기되기로는 무슨 C 교수, 과거 김건희 여사와 학연이 있고 장동혁 대표 쪽하고도 연관이 있고 이런 인물. 이런 식으로 얘기 나왔잖아요. 이 정도 되면 그런 사람한테 독립성의 최고의 책임인 윤리위원장이 정보를 공유하고 내통을 했다. 이런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고 이거는 핵심 징계 사유입니다. 정 그렇게 징계하고 싶다면 먼저 윤민우 위원장부터 징계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영이 서지, 경찰청장이 음주운전을 해놓고 갑자기 음주운전 조금이라도 0.001%라도 한 사람은 다 잡겠다. 경찰청장이 그러면 도대체 단속 권위가 있겠습니까?
▷ 유승진 : 이런 의혹 제기가 있고 여러 가지 보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징계를 하겠다는 거거든요. 그러면 징계 수위는 어느 정도 나올 것 같으세요?
▶ 이동학 : 징계 수위를 세게 못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세게 하면 실제로 그 이전에 장동혁 대표 측에서 실수했던, 실언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 사람들은 전부 다 솜방망이로 때렸어요. 하나도 안 아프게 때렸다는 말이에요.
▶ 강찬호 : 김예지 의원 비판했던.
▶ 이동학 : 네, 그건 너무 심각한 거잖아요, 등가적으로 비교하면. 그래서 그러한 부분들 때문에 스스로가 들고 있는 칼 자체가 낡은 칼이에요. 녹슨 칼이라는 말이에요. 칼을 휘둘러도 칼이 부러지지, 사람이 부러지지 않을 것 같아요.
▶ 강찬호 : 대표적으로 민주당에서 과거 성범죄 논란으로 의혹이 됐던 장경태. 이분에 대해서 정청래 대표가 정말 솜방망이로 감찰 지시했지만 계속 서울시당 위원장도 유지해 주고 당권파는 그렇게 해 주고. 반대로 비당권파였던 예를 들면 김관영 이런 신문들은 빛의 속도로 날리고 이런 것들이 민주당에서 항상 논란이 되었지 않았습니까? 여기서도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
▶ 이동학 : 저는 이게 지방선거 끝나고 보수 삼국지가 펼쳐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오세훈, 한동훈이 살아 돌아왔잖아요. 이렇게까지 빨리 무너지게 될 줄은 몰랐어요. 권영진의 대안과미래가 무너지면서 사실상 오세훈도 힘을 잃게 될 수밖에 없고 그러니까 유승민 의원이 나오잖아요. 유승민 대안론이 나오고 한동훈 의원도 지금까지 아직도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잖아요. 본인이 주최했던 행사에서 지금 얘기한 건데. 유감 표명조차 안 나와요.
▷ 유승진 : 그건 어떻게 해야 해요? 한동훈 의원이 입장을 안 밝히고 있다는 얘기잖아요. 그러니까 본인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이런 해프닝이 있었던 거에 대한 한동훈 의원의 입장.
▶ 강찬호 : 기본적으로 우선 두 사람이 입장을 밝혔죠. 문제를 야기한 두 사람이 밝혔고요. 핵심적인 건 김진주 씨인데 피해자 아닙니까? 피해자가 두 사람 다 용서를 했고 두 사람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하고 있어요. 저는 이 부분부터 봐야 한다고 봐요. 그리고 김진주 씨가 정말 지금 절규하는 게 그거예요. 내가 거기 참석한 이유가 이 보완수사권 폐지가 얼마나 큰 문제, 나 같은 피해자를, 나는 그나마 운이 좋아서 이 정도 됐지만 얼마나 많은 여성과 약자들이 피눈물을 흘릴 것인가.
내가 그게 걱정돼서 나왔는데 그 본질은 덮히고 지금 국민의힘이 더군다나 나 지켜주겠다고 나선 줄 알았더니 내가 제기한 문제는 어디로 사라지고 지금 보니까 당권을 위해서 본인이 이미 용서한, 용서를 하고 대신에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해 주세요라고 했던 서범수, 진종오 징계하는 데 모든 에너지를 쓰고 있다. 이 부분을 저는 봐야 한다고 봐요.
▷ 유승진 : 알겠습니다. 그냥 제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이 해프닝 이후에 한동훈 의원의 목소리는 줄어든 것 같다는 느낌이 살짝 들기도 하고요. 그렇게 봐야 하는 거예요? 그건 아니에요?
▶ 김경율 : 그럴 것 같지 않은데요.
▶ 강찬호 :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날도 보면 이거는 이 자체로 앞으로 계속 굴러가겠는데요. 저는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이거는 한동훈 입장 표명 이전에 이 문제를 이런 식으로 끌고 가는 당 지도부가 더군다나 사실 모든 이런 특히 결국 이게 뭐냐 하면 성 문제에 대한 가해잖아요.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논란인데 정작 그 피해자가 여기에 대해서 가해자가 반성을 공개적으로 했고 또 당사자한테도 용서를 구했는데 당사자가 용서를 했어요. 공개적으로 용서를 했어요.
진종오 의원한테는 천국 가세요라는 말까지 했어. 그거 왜 그래요? 본인이 사과의 진정성을 받아들였고 둘째는 이걸 바탕으로 확실하게 보완수사권 폐지 여기에 대해서 투쟁을 하자. 이렇게 된 거예요. 그게 피해자의 절절한 요구입니다. 그런데 지금 당은 피해자를 위하는 척하면서 피해자가 원하는 것은 들어주지 않고 그리고 지금 그걸 그냥 핑계로 그동안 손 보고 싶었던 사람 손 보는 정치적인 당리당략을 하고 있잖아요. 이게 본질이에요.
그러니까 저는 이것부터 먼저 이래야 한다고 봐요. 먼저 김진주 씨가 얘기하는로 지금 당이 그렇게 처신을 해요. 먼저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해서 확실하게 나가면서 이런 문제를 그리고 이거 당리당략으로 특정인을 표적으로 지금 하는 그런 게 아니고 보편적인 그런 상식에 입각한 그런 징계를 해야 될 것이고 그다음에 저는 한동훈 의원이 말할 기회가 있다고 보고 또 하나는 이걸 바탕으로 보완수사권 폐지와 이거에 지금 원래 원인이 된 노무현 별세 사건에 대한 재조명 이걸 지금 한동훈 의원이 들고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이것도 앞으로 오히려 더 새로운 논란과 이슈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 이동학 : 김진주 씨 건에 대해서 제가 공감하는 면이 있는데 실제로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바가 있죠, 장동혁계에서. 그런데 한동훈계가 그동안 뭔가 장동혁계에서 잘못됐을 때 엄청난 비판을 많이 했잖아요. 그런데 그 비판이 살아 있으려면 본인들 스스로가 잘못했을 때 어떤 입장들이 나와야 할 거 아닙니까? 그러면 더 처절하게 조치를 취하고 이러든가. 그런데 입을 닫는다는 말이에요. 그런 측면에서 국민들이 쳐다보고 있다. 이미 늦었다, 제가 볼 때.
▶ 김경율 : 그 부분은 동의합니다. 그러니까 저는 계속 오늘 주제 중에 하나가 과연 민주당이, 국민의힘이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인데 저는 그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한동훈계가 지칭할 수 있다라면 어떤 국민들의 선택을 받으려면 누구보다 낫다, 누구는 이렇게 했는데라기보다는 어떤 하나의 근본적인 입장은.
그리고 저도 조금 아쉬운 부분은 뭐냐 하면 이게 김진주 씨, 피해자의 입장이 존중되는 것과 별개로 저는 김진주 씨의 입장은 전적으로 동의함에도 불구하고 그것과는 별개로 두 분에 대한 뭐랄까요, 저는 지금 국민의힘 윤리위는 어떤 여러 가지 절차적 정당성이라든가 도덕적인 자격이 없기 때문에 당내의 명성, 소위 위신, 이런 것들에 대한 그런 것들은 충분한 제재가 있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강찬호 : 거기야말로 절윤해야 한다고 봅니다. 윤리위야말로 지금 윤민우 체제하고는. 그래도 거기도 윤어게인이야.
▷ 유승진 : 네이밍을 잘하시는 것 같아요. 조금만 더 얘기해보면 아까 유승민 의원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고 하셔서. 이게 어떻게 될까요?
▶ 이동학 : 유승민 의원이 사면초가잖아요. 딸 채용 건과 관련해서도 문제가 있고. 그런데 이제 틈바구니는 열리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 한동훈계도 약간 쓰러져가고 있는 거고 오세훈 시장 쪽도 지금 쓰러져가고 있는 것이고. 그러니까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본인의 기본적으로 반감을 샀던 부분이 뭐냐 하면 자기 혼자만 거의 정치를 한다는 느낌인 거잖아요. 팀이 없다.
그런데 지금은 약간 보폭을 이쪽으로도 넓히고 저쪽으로도 넓히고 심지어 윤석열을 지지했던 사람들과 다 같이 해야 한다. 이런 메시지를 내면서 약간의 존재감을 펼치고 있는 게 아니냐. 차기 전대를 준비한다? 제가 볼 때 그건 아닌 것 같고 오세훈 시장의 후타로 그런 거에 대한 염두가 있는 게 아니냐. 저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만약에 그게 성공한다면 민주당으로서는 진짜 상당히 긴장해야 하는 카드는 맞는 것 같습니다.
▶ 강찬호 : 참고로 이거 하나 말씀드리면 고려대에서 지난 6일에 유승민 씨 딸 연구부정 의혹에 그거는 문제가 없었다. 부정이라고 볼 수 없다고 분명히 결론 내렸습니다. 자기표절, 논문 쪼개기 이렇게 해당되지 않는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해결이 된 거고. 물론 이후에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는데 적어도 고대가 직접적으로 이거는 그러한 문제가 없다고 한 점을 분명히 아셔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유승진 : 또 이렇게 정정을 해 주시는.
▶ 이동학 : 그거는 인천대 채용 과정인데?
▶ 강찬호 : 고대에서는 적어도 문제가 없다.
▷ 유승진 : 알겠습니다. 세 분과 함께 <정치속풀이> 진행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지지율 (호남권)>
김민석 42.3%
정청래 27.7%
송영길 13.8%
잘모름 16.2%
조사의뢰자: 뉴시스 전남광주 취재본부/무등일보/광주MBC
조사기관: 한길리서치
조사 기간: 2026년 7월 30~31일
조사 방법: 무선 ARS 100%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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