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장관은 12일 오후 용산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박판준 육사 총동창회장과 이범림 해사 총동창회장, 황성진 공사 총동창회장 등과 만나 국군사관학교 창설 배경과 계획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이기식 전 병무청장은 회의를 마친 뒤 "(장관이) 사관학교를 통합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 체제를 유지하며 개선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회장도 "자운대 4년제를 제외한 모든 과제를 열어두고 듣겠다고 했는데 검토대상에 현행체제 유지도 포함되냐고 물었고 장관이 그렇다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국군사관학교 창설 과정에서 열린 자세로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했지만 현 체제 유지도 검토하겠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안 장관 발언과 관련해 다른 입장을 냈습니다.
이번 만남에서 참석자들은 또 안 장관에게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 기회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