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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EU 쫓아오고…수소상용차 주도권 ‘글로벌 쟁탈전’

2026-08-20 13:16 경제

[앵커]
친환경 전환이 빨라지면서 수소전기차 시장을 둘러싼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일본과 유럽, 중국 기업들이 잇따라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우리 기업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정부 차원의 지원과 인프라 확충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안보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3일 열린 'AI 시대 전력시스템 대전환과 수소의 역할' 포럼.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해 수소 에너지의 중요성이 논의됐습니다.

[이관영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단장]
"수소는 꼭 가져가야 합니다. 특히 초장주기에 저장 수단으로 빨리 인정해주십사 하는 거고요."

탄소중립 정책 등으로 상용차 시장에서도 수소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일찌감치 수소전기트럭을 개발해 수소 상용차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한국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일본과 유럽, 중국 기업들도 잇따라 수소 상용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일본 도요타는 독일 다임러트럭과 스웨덴 볼보그룹이 세운 수소연료전지 합작법인 '셀센트릭'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대형 상용차용 연료전지 분야에서 기술과 생산 기반을 확보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해외 주요국들의 국가 차원 수소차 지원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연료비 지원과 통행료 감면 등을 앞세워 수소전기차 약 4만대와 수소충전소 574개소를 보급했습니다.

일본은 동서 주요 간선 노선에 향후 10년간 수소상용차 1500대를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수소 대동맥' 구상을 추진 중입니다.

업계에서는 한국도 수소 물류회랑을 지정하고 이를 토대로 수요를 창출하는 등 안정적인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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