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 일성으로 "조희대 씨 물러나라"고 외친 김민석 민주당 대표.
전국에 현수막을 내걸라 지시했습니다.
민주당 전체 조 대법원장 사퇴에 총력전을 펴는 모습, 야당은 "정청래 대표와 다를 게 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조희대 사법농단 국민들이 분노한다 임명제청 철회하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전방위 퇴진 압박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대법관 서면 제청'을 '사법 농단'이라면서 사퇴 요구 현수막을 전국에 걸기로 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첫 지시를 내렸습니다. '법치 파괴 조희대는 물러나야 합니다.' 이것(현수막)을 전국에 걸도록 했습니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탄핵 압박에 나섰습니다.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원 동의를) 100명 이상 받아둔 상태입니다. (탄핵안) 발의는 가능한 상태인데…차근차근 절차를 밟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부 여당 의원들은 조 대법원장 탄핵안 발의를 위한 친전을 의원들에게 보냈습니다.
지도부는 당장 탄핵보단 여론전에 나선 분위기입니다.
청와대는 당분간 대법관 임명 동의안을 국회로 보내지 않고 여론을 지켜볼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사법부 독립을 침해하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사법부의 독립을 침해하고 대법관을 자신의 입맛에 맞는 사람으로 임명하고, 종착역은 대통령의 무죄 판결…"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첫날부터 대법원장에게 공갈 협박이나 늘어놓는 모습이 정청래 전 대표와 뭐가 다릅니까."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박형기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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