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뉴스1)]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오늘(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1회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사상 최대의 세계 5위 수출규모와 경상수지, 안정적인 국가신용등급 등 '아무리 화려한 경제지표'를 달성하더라도 "민생이 어렵고 정부와 공직사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확보하지 못하면, 이 모든 성과들은 마치 모래 위의 성처럼 쉽게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기준 182개국 중 대한민국의 청렴도가 31위라는 점을 특기하며 "다른 건 다 10위권 안에 들어있는데 청렴도만 31위라고 하는 건 조금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경제규모와 국력이 커질수록 공공부문의 투명성과 공직사회의 청렴성은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요구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과거의 관행이라는 핑계로 눈감고 있던 부분은 없는지 잘 살펴보고, 그런 부분이 있다면 시정해나가야 한다고 제언하며 "부패 청산에는 여야와 네 편 내 편이 있을 수 없다", "명확한 원칙을 갖고 예외 없이 공정하게, 그리고 엄정하게 정리해나가는 게 필요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날 행사엔 부패방지 업무와 유관한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감사원 등 18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토착비리 근절 △공공계약 비리 근절 △보조금 부정수급 등 국가재정 편취 근절 △전관유착 근절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졌습니다.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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