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는 지난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만 2000명으로 집계돼 지난 6월 확진자 7만 9000명보다 약 6.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사망자는 1명으로 변동이 없었지만, 중증환자는 6월 130명에서 7월 478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중국 방역당국은 이번 확산이 새 대유행 신호라기보다는 코로나19가 일반적인 호흡기 감염병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데 따른 주기적 유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자가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에서도 33주차인 지난 9~15일 전국 106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수집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이 9.1%로 3주만에 다시 9%대로 최고치를 찍으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입원환자 역시 최근 4주 연속 늘어나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는 30주차 23명에서 31주차 27명, 32주차 48명, 33주차 56명을 기록해 3주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증환자를 주로 치료하는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도 같은 기간 2명에서 5명, 5명, 7명으로 증가헸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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