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이 쏘아 올린 공격용 자폭 드론이 발사 직후 맥없이 추락했습니다.
두 번 시도했는데 두 번 다 실패.
우린 이제 개발 중인데, 우크라이나 전에서 실전을 경험하며 대량 생산 중인 북한의 자폭 드론 생각하면 우려가 큽니다.
전민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부산 남쪽 해상.
해군이 자폭용 무인기를 하늘로 쏘아 올렸습니다.
하지만 오래 날지 못하고 바로 추락해 바다로 떨어졌습니다.
2시간 뒤 다시 시도했지만 결과는 또 실패였습니다.
2년 전 연구개발을 시작해 다음 달 완료를 앞두고 한 시험발사, 계획대로라면 무인기가 발사된 후 적함을 찾아가 폭파시켜야 하지만, 수 초가량 날다 목표물도 찾기 전 바다로 추락한 겁니다.
반면,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자폭 드론 대량 생산에 돌입했습니다.
우리 전차 모형을 세우고 실험해 성공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실전 경험도 쌓고 있습니다.
우리 무인기와 제원은 비슷하지만, 수천만 원 수준으로 수억 원대인 우리 무인기보다 가성비가 좋고, 실전 능력에서 앞섭니다.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러시아로 드론 부대까지 파병할 정도면 북한이 우리보다 실전적인 드론 부대 운영에 대해서는 더 앞서 가고 있는 거예요."
연구소 관계자는 "기체와 발사대 정렬 불량이 유력한 실패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근
전민영 기자 [pencak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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