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오늘(27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이 같은 입장을 공개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특히 미 국무부가 한국에 AIM-9X 사이드와인더 블록 Ⅱ 공대공 미사일과 관련 장비 판매를 잠정 승인했다고 밝히고, 북한 인권 유린 실태를 파악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대변인은 "상기 행위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전 영역에 새로운 위협 요소를 추가하고 우리 국가사회 제도에 불안정을 조성해 보려는 미국의 적대적 관행이 지속성과 연속성을 띠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 사이의 군사적 일체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속에 한국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 행위가 지역의 안보환경에 미치게 될 부정적인 영향은 간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변인은 이어 "현실은 미국이 새로운 대조선 위협을 확장해 나가는 데 얼마나 적극적이고 열성이 높은가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적대적 행위들에 엄중히 그리고 즉시적으로 강력히 반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의 이같은 반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잇따른 대화 재개 손짓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서도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은 거듭 철회를 요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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