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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비밀금고서 260억…‘정교유착’ 한학자 징역 2년 선고

2026-08-31 20:43 사회,정치

비밀금고서 260억 2년형 선고 이 사람 기억하실 겁니다.

정치권과 유착해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오늘의 핵심은 비밀 금고 260억 원일텐데요.

먼저 오늘 법원 출석 모습부터 보죠.

환자복을 입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휠체어를 타고 법원으로 들어갑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에 선고를 받으러 온 출석하러 온 겁니다.

오늘 검경 '정교유착 비리 합동수사본부'는 한 총재 침실 개인금고에서 260억 원 상당의 돈다발을 발견해 모두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가구 뒤편 금고에서는 현금 뭉치돈이 쌓여 있었고, 여행용 가방에서도 현금 다발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는 겁니다.

합수본은 비밀금고 등에서 200억 원 넘는 돈이 발견됐고, 이 가운데 약 105억 원이 정치권 등에 로비할 목적으로 통일교에서 횡령한 자금이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오늘 법원은 한 총재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와 국민의힘 권성동 전 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한학자 / 통일교 총재]
"<샤넬 가방 혐의 다 인정됐는데 입장 없으십니까?> …."

'정교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교단 지도자에게 유죄가 선고된 건 한 총재가 처음입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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