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적 기여를 한다면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에 뭘 보낼지 관심이 쏠리죠.
채널A 취재 결과, 무인잠수정 파견을 검토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초계기, 폭발물처리반과 함께요.
기존에 검토 대상이던 군수지원함 대신 무인잠수정이 논의 중인 이유가 뭘까요?
전민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파견할 전력 자산으로 P-8 포세이돈 해상초계기와 폭발물처리반 EOD팀, 또 무인잠수정을 검토 중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무인잠수정의 경우 개발완료 단계에 있는 전력 파견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무인잠수정이 호르무즈로 간다면, 기뢰나 적의 잠수함 등 위험물을 탐지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당초 검토했던 군수지원함은 1척당 운용 인력 100명 이상을 태워야 해 국회 파병동의를 받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로 가능성이 줄어든 상태로 전해집니다.
파견을 검토 중인 P-8는 현존하는 최신예 해상초계기로, 수면 아래 잠수함의 움직임과 해상 상황을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적의 잠수함 신호를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는 음향탐지부표 120여 발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폭발물처리반은 파병 시 외국 해군 함정과 연합 작전을 펼 걸로 보입니다.
항만이나 함정, 중간 기항지 등에서 폭발물에 대응하는 역할입니다.
EOD팀이 무인잠수정까지 운용하는 것으로 파병 규모를 최소화한단 구상입니다.
파병 전력 모두 직접적인 교전이나 타격을 하지 않는 비전투 자산입니다.
한편 전력 전개 중 중간 기항지로는 오만항이 거론되는데 이란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오만의 허가 여부가 변수로 꼽힙니다.
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
영상편집 : 배시열
전민영 기자 [pencak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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