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걸어 내려가던 30대 여성이 승용차에 깔려 숨졌습니다.
차량 진입로에서 넘어진 여성을 뒤따르던 운전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하면서 벌어진 사고였습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번화가 골목길에 구급차와 소방차가 도착합니다.
행인들이 모여 사고 현장을 지켜봅니다.
김포시 한 지하 공영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이 차량에 깔리는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8시 36분쯤입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전 이 여성은 주차장 밖에 누워 있다 일어난 뒤 지하 주차장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차량 진입구간을 내려가다 넘어졌는데, 차량을 몰던 60대 대리기사가 여성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대리기사가 전방주시 의무를 태만히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여성이) 내려가면서 쓰러지고 넘어지고, 회전하는 가해 차량이 역과를 해버리는 거죠."
경찰은 대리기사를 입건하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의 경사로나 굴곡있는 출입로에서는 차량 바로 앞에 있는 보행자가 운전자 시야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보행자 역시 차량 출입로가 아닌 보행 통로나 계단 등을 이용해야 안전을 지킬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호 정승환
영상편집 : 조성빈
조현진 기자 [jj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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