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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트럼프 대통령 한미훈련 축소 지시는 전략적 판단”

2026-09-10 17:44 정치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6차 본회의에서 외교·통일·안보에 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한미 연합훈련 대폭 축소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제가 보기에는 전략적 판단"이라고 밝혔습니다.

10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정 장관은 한미 훈련 축소에 대한 질의에 "7년 전 2019년 8월 5일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마지막으로 보낸 편지 마지막 구절과 연결되어 있다"며 "그리고 7년간의 단절이 이어진 것이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답으로 전략적 판단을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향후 우리 정부의 대응 방향에 대해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질 때까지 페이스 메이커를 해야 하지만, 그 이후는 태세를 전환해 피스 메이커가 돼야 한다"면서 "정부 내에서 깊이 있게 '평화 체제 바구니'를 만드는 전략구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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