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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최대한 신속히 대법관 재제청 절차 진행해달라”

2026-09-11 17:18 정치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퇴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청와대가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공석인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1일 “대법관의 장기 공석으로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 내용을 존중해 최대한 신속히 재제청 절차를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28일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으로 제청된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의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기로 하고, 조 대법원장에게 다른 후보자를 재제청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후보추천위를 새로 구성해 절차를 처음부터 진행할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이날 청와대의 입장은 기존 추천위가 추천한 후보 가운데 손 후보자를 제외한 김민기·박순영 서울고법 고법판사와 윤성식 서울고법 부장판사 중 1명을 신속히 재제청해달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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