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및 원헌드레드 대표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지난 8월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차 회장이 법인 소유 빌라를 담보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하면서 경매 절차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4일 경매·공매 데이터 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피아크그룹 산하 부동산 회사 '원에스'가 소유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빌라 '라누보 한남 2차' 전용 186㎡(2층)가 지난 7월 말 법원 경매에 나왔습니다.
채무자는 차 회장으로, 채권자의 청구액은 약 16억 4000만 원입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7월 28일 경매개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매물은 감정평가 등을 거쳐 올해 겨울쯤 매각 일정이 잡힐 전망입니다.
2022년 준공한 '라누보 한남'은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위치한 100억 원대 고급 빌라입니다. 피아크건설이 시공했으며 1·2차로 구성됐습니다.
가수 이승기와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라누보 한남 1차' 전세계약을 맺었고, 시우민은 2차를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차 회장은 300억 원가량의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로, 첫 공판기일은 10월 13일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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