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 공식 행사장에서 스피커 폰으로 청중들이 다 들을 수 있게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데요.
바로, 트럼프 대통령입니다.
어떤 통화 였는지 정윤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AI 관련 행사에서 한창 토론 중이던 젠슨 황 엔비디아 CEO.
갑자기 전화기를 건네 받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아, 대통령님! 공교롭게도 대통령님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전화를 건 사람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스피커폰으로 연결된 트럼프 목소리가 행사장에 울려 퍼집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로봇이 세상을 장악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런 주장들은 사기입니다."
AI 위험론을 일축한 트럼프는 그 배후에 중국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내놨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AI 문제는 음모에 가까워요. AI 발전을 원치 않는 이들에게 놀아나고 있어요. 정치인일 수 있고 중국일 수도 있죠. "
트럼프의 전화는 예고 없이 걸려온 것으로 보이는데, 젠슨 황은 일단 호응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AI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속도 조절론까지 부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AI 기업 앤트로픽 CEO는 물론 오픈AI의, 스페이스X 등 AI 선두업체의 수장들은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가운데 현지시간 어제 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 6% 급락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영상편집 : 조아라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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