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쪽같은 오둥이 5+5’는 대한민국에 단 두 가족뿐인 다섯 쌍둥이, ‘인천 오둥이’와 ‘동두천 오둥이’가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만남을 담았다.
확률 6,500만 분의 1의 기적이 두 번이나 일어난 대한민국. 이 만남은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5+5 합체 프로젝트’다.
2021년 세상에 나온 ‘인천 오둥이’는 어느덧 만 4살이 됐다.
‘미소천사’ 첫째 소현, ‘천하장사’ 둘째 수현, ‘엄마 껌딱지’ 셋째 서현, ‘호기심 천국’ 넷째 이현, ‘청일점 막내’ 다섯째 재민까지 저마다 뚜렷한 개성으로 자랐다.
지난 4년간 오둥이네를 밀착 취재해 온 채널A가 1년 만에 다시 찾은 오둥이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자기주장을 내세우는 언니·오빠들이 되어 있었는데. 특히 ‘첫사랑’을 시작한 막내 재민이와 사사건건 아빠에게 반항하는 둘째 수현이 때문에 집안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고.
이어 2024년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동두천 오둥이’는 또 다른 기적이다.
‘씩씩대장’ 첫째 새힘, ‘똘똘박사’ 둘째 새찬, ‘슈퍼파워’ 셋째 새강, ‘아빠 요정’ 넷째 새별, ‘막내 공주’ 다섯째 새봄까지, 736g의 가장 작은 몸으로 태어난 새별이를 비롯해 다섯 아이 모두가 집으로 돌아오는 데만 6개월이 걸렸다.
이제는 완전체가 되어 엄마아빠의 혼을 쏙 빼놓는 오뚝이 오남매로 자란 아이들은 볼수록 사랑스럽다.
다섯 아이를 키운다는 건, 잠도 개인시간도 없는 하루의 연속.
육아휴직이 끝나가는 동두천 엄마 사공혜란 씨는 “남편은 복직했고, 얼마 후면 나도 복직해야 하는데.
인천 선배님들은 불안하지 않았을까요?”라며 걱정을 내비친다. 이에 4년 먼저 그 시간을 지나온 인천 오둥이 아빠 김진수 씨는 “지금도 좋죠.
그런데 그때가 좋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라며 담담한 위로를 건넨다. ‘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라는 물음에 서로를 가장 깊이 이해하는 두 가족의 대화는 오늘을 버텨내는 대한민국 모든 부모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장면은 ‘세기의 만남’이다.
엄마들의 의기투합으로 시작된 특별한 프로젝트, 전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다섯 쌍둥이 두 가족의 2박 3일 실제 만남이 성사됐다.
오랜 준비와 우여곡절 끝에 이뤄진 오둥이들의 첫 만남. 서로를 신기하게 바라보던 낯설고 조심스러운 눈길은 이내 손을 꼭 잡아주는 다정함으로 바뀐다.
‘한 번에 다섯’이라는 팽팽한 육아 전선 속에서 누구보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부모들의 만남 역시, 지치고 흔들리면서도 매일같이 기적을 키워가는 두 가족의 진심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세상에서 가장 바쁘고, 가장 눈부신 날들을 보내고 있는 두 가족의 이야기. 한가위 보름달만큼이나 풍성해지는 열 배의 웃음과 감동을 만나볼 수 있는 채널A 프라임다큐 ‘금쪽같은 오둥이 5+5’는 9월 25일(금) 저녁 8시 4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박소윤 기자 [sypar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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