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에서는 11년 만에 특별감찰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대통령 친인척과 고위 공직자를 감찰하는 중요한 자리인데요.
여야간, 네 탓 공방이 벌어졌고, 김현지 부속실장을 감찰할 수 있는지도 논란이었습니다.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2015년 이후 11년 만에 열린 특별감찰관 인사청문회.
후보자를 검증하는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서로를 깎아내리기 바빴습니다.
[김동아 / 더불어민주당 인사청문위원]
"(지난 정부에서) 특별감찰관 고의로 임명하지 않았고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김태규 / 국민의힘 인사청문위원]
"입법 독재 함부로 하고 있죠. 그리고 대법원장 수시로 탄핵하겠다고…"
국민의힘은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김민전 / 국민의힘 인사청문위원]
"재산 공개를 보니까 2억 5천만 원이 (이 대통령 장남) 축의금으로 들어왔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인사청문위원]
"관련된 사람들은 다 감찰 조사 대상이지, 김현지만 따로 성역일 수가 있습니까?"
[최길수 / 특별감찰관 후보자]
"특별감찰관법에는 수석비서관 이상을 감찰하도록 돼 있습니다. 성역이 아니고요."
민주당은 전 정부 수석들 비위 혐의도 감찰해야 한다고 받아쳤습니다.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인사청문위원]
"야당에서는 김현지 실장 청문회로 만들고 싶었던 것 같긴 합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인사청문위원]
"특히 윤석열 정권의 비서관들은 횡포가 많아요."
[최길수 / 특별감찰관 후보자]
"유념하겠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형새봄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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