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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명절엔 혹시?”… 설·추석마다 로또 많이 산다

2026-09-19 09:18 사회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뉴스1

추석 연휴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6년간 명절을 앞두고 로또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설부터 올해 설까지 13차례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명절 직전 로또 판매액이 늘어났습니다. 직전 최대 4개 회차의 평균보다 평균 7.4% 많았습니다.

추석보다는 설을 앞두고 판매 증가세는 더 두드러졌습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7번의 설 전후 회차 판매액은 직전 회차 평균보다 8.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6번의 추석 평균 증가율은 5.8%였습니다.

작년 추석 이틀 전 추첨된 1192회차에서는 1290억 5천만 원어치의 로또가 팔렸습니다. 직전 4개 회차 평균 판매액보다 약 100억 원이 더 판매된 겁니다. 재작년 추석 판매 규모도 약 70억 원 늘어났습니다.

연중 최고 판매 회차도 명절을 전후해 집중됐습니다. 2022년과 2023년, 2026년에는 설 직전 회차가 연중 최고 판매액을 기록했고, 2024년에는 설 당일, 2025년에는 추석 직전 회차 판매액이 가장 많았습니다.

문진석 의원은 "명절 로또 판매 증가는 힘든 살림살이 속에서도 행운을 기대하는 국민들의 소박한 마음이 담긴 것"이라며 "정부는 복권기금이 공익 목적에 투명하고 알차게 쓰이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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