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종합적인 책임을 지겠다면서요.
대통령이 순방 떠나기 4시간 전이었는데요.
초대 3실장 중에 김용범 실장 물러났고 강훈식 비서실장도 사의를 표한 거죠.
대통령은 순방 후 사의 수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집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성기홍 / 대통령 홍보소통수석]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대통령 순방 4시간 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전격 사의 소식을 청와대가 전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국정 지지율 하락 등에 종합적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인사위원장인 강 실장의 전격 결단은 순방과 추석 연휴 앞두고 인사 관련 논란을 최대한 일단락 짓기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후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강 실장 거취를 언급했습니다.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우리 비서실장께서 오늘 드디어 졸업을 한번 해보시겠다고 하신 것 같아요? 아직은 제가 어떻게 할지는 결정을 못 하겠는데."
국정 공백을 피하기 위해 대통령이 미국, 멕시코 순방을 다녀올 때까진 사표 수리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사의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강 실장은 청와대 직원들에게 "제 거취와 관계없이 우리의 대오가 흐트러져서는 안 된다"며 "제게 맡겨진 순간까지 한 치의 빈틈 없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전 정책실장에 이어 강 실장이 물러나면 초대 대통령 3실장 중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만 남게 됩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대미 투자 등 한미 이슈를 감안하면 위 실장은 연말까지 유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대통령이 인사시스템 재점검 의지를 밝히면서 청와대 인사수석실 개편 전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채희재
영상편집: 배시열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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