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란을 향한 발언이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언제 날려버릴 지가 문제다" "아주 큰 일이 일어날 거다"고 했는데요.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기존 발언 중 하나인가 싶다가도, 이번엔 액션도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이란 내 자국민들에게 즉시 출국을 권고했습니다.
긴장은 확실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송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 문제에 대해 결정을 내리는 단계"라며 "머지 않은 미래에 아주 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을 쓸어버리는 것과 경제적으로 고사시키는 것, 합의를 이루는 것이 선택지"라며 "언제 그 나라를 날려버릴지가 문제이니, 그들은 처신을 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트럼프는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찾는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만남에는 열려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이란 내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안전 경보도 발령했습니다.
이란 인터내셔널 등 현지매체는 미국이 이란 가상 대사관을 통해 "어떤 이유로든 이란을 방문하지 말고 미국 시민은 해당 국가를 즉시 떠나라"고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별장에서 주말을 보낼 예정이었지만 하루 일찍 복귀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중동 정세와 관련해 중요한 결정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영상편집: 최창규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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