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게임 5연패에 나선 우리 야구대표팀, 가장 까다로운팀이었던 대만을 완파했습니다.
에이스 곽빈의 시속 157km 광속구에 대만 타자들은 꼼짝도 못 했는데요.
통쾌했던 경기 소식 윤지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묵직한 강속구에 대만 타자의 방망이가 허공을 가릅니다.
삼진을 유도한 빠른볼은 시속 157km나 됐습니다.
한가운데를 파고드는 강속구엔 타자가 꼼짝을 못 합니다.
대표팀의 에이스 곽빈이 이름값을 제대로 했습니다.
어제 대만을 상대로 6이닝 동안 피안타 하나 없이 삼진을 무려 10개나 잡아냈습니다.
올시즌 KBO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에서 1위를 달리는 곽빈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대표팀에서 큰 성과가 없어 부담이 컸습니다.
[곽빈 / 야구 국가대표(지난 15일)]
"일단 부담이 많이 되고요. 그리고 맏형이라는 이 무게감 때문에 쉽게 장난도 못 치고 조용히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대만전을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곽빈 /야구 국가대표(지난 15일)]
"(선발로 나선다면) 네 당연히 대만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런 또 중책을 맡는 게 또 처음인 것 같아서…."
안타를 치고 나간 김도영이 과감하게 2루로 슬라이딩을 합니다.
코뼈골절을 당한 선수라곤 믿을 수 없는 적극성입니다.
[김도영 / 야구 국가대표(지난 15일)]
"저희 할 것만 한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가지고 올 수 있을 거라고 모두가 다 한 마음으로 우승만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김도영의 허슬플레이가 대표팀의 상승세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지유입니다.
영상편집: 이혜진
윤지유 기자 [gu2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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